IP관련 취업을 원하는 학생과 취업 및 창업 희망자를 위해 특허청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IP-R&D 여름방학 캠프’를 연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허분석 방법론을 배워 IP 분야의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과정은 특허분석 개론 등 이론 수업과 명세서 작성 및 특허 빅데이터 실제 분석 등의 실무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IP-R&D 경진대회와 취업특강도 개최된다. 또한 캠프 수료자에게는 IP-R&D 현장실습을 전문가 멘토링 형식으로 지원하며, 2018년 하반기 IP-R&D 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업들과의 취업 매칭 기회도 우선적으로 부여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그 동안 진행해 온 IP-R&D 교육의 우수한 취업 성과를 고려할 때 이번 여름캠프에 특허전문가 양성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하고 있다. 특허청은 ’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여성가족부(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하여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등에게 IP-R&D 교육을 지원해 최근 4년간 전체 수료자 중 53%에 달하는 총 123명이 관련업계에 취업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양재석 특허청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현장 밀착형 IP-R&D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일자리 캠프다”라며, “IP-R&D 여름방학 캠프가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D 초기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찾고 공백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는 전략인 ‘IP 연계 연구개발’에 참여할 희망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는 8월 20일 부터 31일 까지 2주간 대전 소재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합숙교육으로 실시되고, 6월 30일 까지 전국 17개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으로 신청할 수 있고 기업 신청은 이번 달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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