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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미세먼지 ‘3대 가전’ 디자인 경쟁 치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적용, 디자인 출원 봇물
특허뉴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8/05/24 [15:37]




“서해상으로부터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기상케스터의 멘트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들어 날씨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관련 제품들의 디자인 출원이 활기를 띠고 있다.
 
▲ (사진출처:LG전자/삼성전자)     © 특허뉴스

 
특허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3대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의 디자인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의 디자인 출원은 최근 5년간(2013∼2017년) 모두 546건이 출원됐다. 과거 같은 기간(2008∼2012년)의 322건 대비 7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요 출원기업은 코웨이가 지난 10년간 모두 141건을 출원해 최다 출원을 기록했고 엘지전자가 77건, 삼성전자 60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에서 옷을 말리기 어렵게 되면서 미세먼지 관련 유망가전으로 꼽히는 의류건조기는 최근 5년간(2013~2017년) 모두 75건이 출원돼 과거 같은 기간(2008∼2012년)의 34건 대비 120%를 웃도는 출원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출원기업은 엘지전자가 지난 10년간 모두 56건을 출원해 최다 출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19건, 대유위니아, 코웨이가 뒤를 쫒고 있다.
 
외출 후 의류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의류관리기의 출원 또한 활발하다. 2011년 처음 출원되던 당시 2건에 불과했던 의류관리기 출원은 2013년 25건으로 급증했고, 이후 몇 년간 주춤하다 지난해에는 15건으로 다시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의류관리기의 출원 증가세는 엘지전자가 독주하던 의류관리기 시장에 삼성전자와 코웨이가 후발 주자로 도전장을 던지면서 경쟁체제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로 인한 3대 가전 외에도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기능성 마스크, 비강세척기 등의 출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 서홍석 디자인심사과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당분간 관련 제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그에 따른 디자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8/05/24 [15:37]  최종편집: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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