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봇넷, 피싱 등은 2017년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당한 유형 트랜드다. 이러한 사이버 공격으로 개인정보는 물론 기업정보 해킹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쌓여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특허청은 소속 산하기관 및 특허청 및 산하기관에서 개별 운영되던 정보자원을 공동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지식재산 분야의 통합전산센터인 IP정보통합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 지식재산분야 사이버공격 합동 대응훈련을 19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대응훈련은 지난 5월에 특허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모의 해킹메일 대응훈련에 이어 특허청 및 산하기관, IP정보통합센터 등 지식재산분야의 정보보안 시스템 운영담당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사이버공격 발생시 초동 대응능력 및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 담당자들은 악성코드 유포의심 서버로부터 해킹 메일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시도, 홈페이지 변조 등 가상의 훈련시나리오에 따른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탐지→ 초동조치 → 사고조사 → 피해복구 → 후속조치 등 단계별 조치를 수행한다. 또한 특허청 보안관제센터 및 IP정보통합센터는 감염 의심 시스템에 대한 탐지와 격리, 사이버공격 유발지에 대한 경로 추적 및 관계기관 협조요청 등 사이버공격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전현진 특허청 정보고객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대응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지식재산분야의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을 점검 및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능화,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공격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이번 대응훈련을 통해 지식재산분야 정보시스템의 사이버공격 대응능력이 배양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정보가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소속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메일 대응 훈련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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