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특허청, 사상 최대 규모 ‘2018여성발명왕EXPO’ 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6/19 [12:00]

[종합] 특허청, 사상 최대 규모 ‘2018여성발명왕EXPO’ 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8/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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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여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발명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 ‘2018여성발명왕EXPO’가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잠비아 등 전 세계 27개국 160여명의 여성발명인들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돼 온 이 행사는 올해부터 ‘여성발명왕EXPO’로 개칭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축제의 장으로서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여성발명왕EXPO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제11회)’는 전 세계 여성발명인의 특허기술과 발명품을 전시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올해는 여성발명인 340여 명의 다채로운 발명품 380여 점이 출품된다. 2017년 세계여성발명대회에 24개국에서 180여명이 참가해 235점을 출품한 것에 비해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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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명품박람회(제18회)’는 국내·외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여성발명기업인의 제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는 97개의 기업이 103개 부스를 통해 독특하고 기발한 발명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로 생활 속 불편으로부터 창출되는 여성발명품의 특성상 우리 주변의 이슈와 관련된 제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행사에서 생활‧사회‧환경‧안전 등과 관련하여 특히 눈 여겨 볼만한 발명품은 ▲옷을 책처럼 갠 후 꽂아 정리와 수납을 동시에 하는 ‘옷정리기’ ▲장애인, 노약자가 휠체어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사용 중에만 전원이 공급되는 ‘온열제어매트’ ▲해상에서 익수사고 발생 시 수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조난자의 위치를 알리는 ‘GPS단말장치’ 등으로, 첨단 기술부터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 전시된다.
 
한편, 별도로 마련된 '생활발명홍보관‘에서는 지난 12월에 개최된 ’2017생활발명코리아‘의 수상작 18점이 전시된다. ▲수건을 자동으로 하나씩 꺼내 쓸 수 있는 ’오토타월장‘과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워 테이프를 커팅하는 ’제이커터‘ 등의 전시품들을 통해, 생활 속 사소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한 여성들의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되어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질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투자자 연계를 통해 여성 발명품에 사업화 날개를 달아 줄 ‘IR 피칭데이’와 우수한 여성발명품을 소개하고 이를 생중계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홍보하는 ‘상품 리뷰 라이브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아이디어의 상품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화지원관’이 별도 부스로 운영돼 발명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인들에게 사업화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IP동향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이 행사 당일인 28일 오후 3시(예정)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4호에서 개최되고, 여성기업인의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여성IP 리더십 아카데미’가 7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롯데호텔 L7강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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