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특허청장은 6월 11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유럽특허청장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박 청장은 안토니오 깜피노스(António Campinos) 유럽특허청장과 회담을 개최하고 ‘미공개단계 심사정보 공유’의 시범실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양 청은 물론 전 세계 각 국 특허청들은 상호 특허 심사정보를 공유하면서 심사 시 상대 청에서 심사한 정보를 참고하고 있으나, 그 대상이 출원 18개월 이후 공개된 건으로 한정되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세계 최초로 한-유럽 양 특허청 간 심사정보 공유대상이 미공개단계 건까지 확대되면 양 청의 심사품질이 높아지고 출원인들이 안정적으로 특허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는 출원 후 18개월까지 미공개단계로 있다가 18개월이 되는 시점에 공개되나, 최근 한국 등 주요국 특허청의 심사처리 기간이 18개월 이내로 단축됨에 따라, 미공개단계의 심사정보 교환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특허청,미공개심사정보,박원주,MOU,안토니오 깜피노스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