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골칫거리 가축분뇨... 친환경 에너지로 재탄생

특허뉴스 염현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7/07 [02:34]

[이슈] 골칫거리 가축분뇨... 친환경 에너지로 재탄생

특허뉴스 염현철 기자 | 입력 : 2019/07/07 [02:34]

 

 

조선시대에 유일한 비료였던 똥을 함부로 버리면 형벌을 받았다. 그 시대 유일한 비료였기 때문이다.

최근 화석연료를 대신할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인분이나 가축분뇨가 퇴비로 쓰이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일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처리 문제와 악취로 농가뿐 아니라 축산업계의 골칫거리이다.

2006년 가축분뇨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퇴비나 액비로 활용하는 정도에 머물렸다.

 

최근 가축분뇨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개발로 발전 시설이나 자동차, 보일러 등의 연료로 사용된다. 바이오가스는 음식폐기물이나 축산분뇨 등을 분해할 때 만들어지는 수소, 메탄 같은 가연성 가스이다. 고순도로 정제하면 도시가스도 얻을 수 있다.

 

전기에너지로도 환원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에너지원으로 가치가 있다.

독일,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은 오래 전부터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자원 순환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 사업을 진행해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마련됐다. 하루에 가축분뇨 약 100톤으로 12000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전기는 1,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700에 이르는 발전기 폐열은 사무실 난방이나 분뇨 저장조 보온에 쓰이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지난 4월 바이오가스로만 운용되는 유리온실로 사계절 내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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