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책] 지식재산 담보대출 회수에 안전판 마련

특허청,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식’ 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2/18 [13:14]

[특허정책] 지식재산 담보대출 회수에 안전판 마련

특허청,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식’ 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0/02/18 [13:14]

 

▲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5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6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4번째),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장(왼쪽 1번째), 신연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2번째), 전규백 기업은행 부행장(왼쪽 3번째),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왼쪽 7번째), 장미경 농협은행 부행장(왼쪽 8번째), 김운태 KB국민은행 전무(왼쪽 9번째), 박완식 우리은행 그룹장(왼쪽 10번째)이 IP회수지원기구와 은행간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허뉴스

 

특허청은 218일 오전 10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19층 대회의실에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이하 ’IP회수지원기구‘, 사업전담기관 한국발명진흥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7개 시중은행 대표 및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하여 은행의 손실을 보전해주고, 라이선싱, 매각을 통해 수익화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의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IP회수지원기구는 작년 발명진흥법을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0년 예산을 편성한 후, 이번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IP회수지원기구가 직접 담보 지식재산을 매입하게 되므로 지식재산 담보대출시, 은행의 회수 위험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4번째),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3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5번째)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왼쪽 2번째), 장세익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왼쪽 1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6번째)이 현판 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허뉴스

 

지식재산 담보대출 규모는 2019년 전년대비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금융권의 혁신금융에 대한 인식 증대뿐 아니라, 작년 확정된 회수지원기구 마련이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IP회수지원기구 출범으로 지식재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되어 혁신·벤처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를 아우르는 지식재산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정책역량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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