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지엠아이그룹, 해상사고·화재 시 수륙양용수난구조차로 골든타임 잡는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2/09 [13:23]

[이슈] 지엠아이그룹, 해상사고·화재 시 수륙양용수난구조차로 골든타임 잡는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1/02/09 [13:23]

▲ GMI그룹은 지난해 12월 22일 신속·안전하고 원활한 수난구조를 위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사)한국해양안전협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 특허뉴스

 

국내최초·유일하게 수륙양용버스를 국산화 기술로 제작·운영하고 있는 ()지엠아이그룹(대표 이준암 이하 GMI그룹)은 해상사고 시 해양구조에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수륙양용수난구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륙양용 특수 수난구조차는 해상화재 및 해상사고 시 소방기능, 인명구조기능, 응급처치기능 등 다양한 융·복합기능을 가지고 있는 구조전문 수륙양용차이다.

 

기존 구조차 및 방제선은 선착장에서 사고지역까지 이동하고 구조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GMI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특수 수륙양용 수난구조차는 초기진압용 소화장치(유류용화재, 일반화재)를 장착하고, 엠블런스와 같은 기능을 융·복합적으로 탑재하고 있어 초기진압에도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해당 차량은 수륙양용차와 구급차의 기능을 함께 갖춰 도시를 순찰하다가 수상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해상으로 들어가 인명 구조 후 별도의 환승절차 없이 병원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어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부산 수영강을 달리고 있는 수륙양용버스. 출처 GMI그룹  © 특허뉴스

 

이미 GMI그룹은 국내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22일 신속·안전하고 원활한 수난구조를 위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안전협회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에서의 순찰·수색·구조 활동에 필요한 장비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과 관계 증진을 위한 3자 협약은 효율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과 수륙양용 수난구조차 등을 활용,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과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한다.

 

이준암 GMI그룹 대표는 특수수륙양용자동차를 도입하기 위해 해당기관에서 많은 방문을 하고 있다국내최초 국산 자체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륙양용 수난구조차는 해상에서 선박화재나 응급상황 시 해상구조에 보다 원활하고 신속히 구조에 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GMI그룹은 필리핀 정부 요청으로 수륙양용 특수수난구조차를 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1월 수륙양용 특수수난구조차 도입과 관련, 필리핀 소방청 부청장 및 관계자가 GMI그룹을 방문해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4월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본격적인 도입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협의한 상태이다.

 

이준암 GMI그룹 대표는 백신공급으로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드는 시기에 맞추어 지금까지 보류되어 있던 해외 수출도 다시 재개되고 있다이미 수륙양용 특수수난구조차 도입관련 행정절차를 협의한 필리핀 소방청에 금년 하반기 개발이 완료되면 테스트를 거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륙양용 특수수난구조차 도입과 관련 해외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GMI그룹 측은 올해 하반기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외 해양경찰 뿐만 아니라 소방청 및 육군, 해군에도 수륙양용 특수차량 도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 관광용 수륙양용버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부산시도 도입을 앞두고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 수륙양용버스 운영 관련, GMI그룹은 별도운영법인 K.A.T.V(카티브)를 설립해 만반의 운영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 자체기술로 제작한 수륙양용시티투어버스를 충남 부여군 백마강에서 국내최초 관광용으로 운영중인 GMI그룹 이준암 대표는 개발하고 있는 해상구조용 수륙양용자동차 도입 관련, 해양구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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