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민생 현장 목소리 청취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와 현장 소통‧성과 공유
최우수상 '충북센터' 지역 특화산업 집중 지원 노력 높은 평가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2/28 [14:40]

특허청,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민생 현장 목소리 청취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와 현장 소통‧성과 공유
최우수상 '충북센터' 지역 특화산업 집중 지원 노력 높은 평가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02/28 [14:40]

▲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은 28일,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을 개최해 전년도 사업수행 우수센터를 시상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상담과 국내외 출원, 특허기술 동향분석, 지재권 획득 전략 수립 등의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의 지식재산 전문기관이다. 현재 지역 거점별로 28개의 지역지식재산센터를 설치‧운영(’24. 2월 기준) 중으로, 특허청은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우수한 사업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성과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성과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한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매우 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특화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전략목표와 중점과제를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기업의 특허 출원과 지재권 포트폴리오 구축 등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기업의 매출액 상승과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지식재산센터와 경기남부(수원)지식재산센터가 ‘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우수센터 시상과 함께 전년도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센터 운영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성비위 근절 선포식도 진행됐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1978년 지방특허자료열람소에부터 출발한 지역지식재산센터는 현재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와 지역 간 지식재산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지식재산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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