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등록 제한’ 세계 공익표장, “한눈에 확인하세요”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공익표장 신규 보호요청 72건 정보 공개
|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로부터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공익표장 72건에 대한 보호를 신규 요청받아 관련 정보를 특허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리협약은 1883년 3월 산업재산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하여 파리에서 조인한 협약으로 올해 6월 기준 180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공익표장은 ▲파리협약 등의 동맹국의 국가기장 ▲공공의 인장 ▲정부간기구의 기장 등으로, 이와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되거나 무효가 되고 무단사용이 제한되므로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공개된 공익표장 누적 건수 4,384건 중 ’24년 상반기 신규 보호요청 건수는 총 72건이며, 내용변경 1건도 함께 요청받았다.
특허청 남영택 상표심사정책과장은 “공익표장 보호는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며 “보호요청에 따른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