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있는 아티스트 음악... 무단으로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면미국 음반산업협회, AI 음악 생성 서비스 업체 2개社에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 UMG 레코딩(UMG Recordings Inc.), 워너 레코드 주식회사(Warner Records Inc.)(이하, 3개 음반사)는 수노社와 우디오社가 침해한 음원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음악 회사이다.
RIAA는 위 3개 음반사들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피고인 수노社와 우디오社가 운영하고 있는 AI 서비스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무단으로 AI 모델 훈련에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수노社에 제기된 소송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에서, 우디오社에 제기된 소송은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관할 중이다.
소송을 주관하는 RIAA는 ▲두 회사(수노社와 우디오社)의 서비스가 3개 음반사의 저작권을 침해했음을 인정하는 선언(declarations), ▲향후 해당 서비스가 원고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을 금지하는 금지 명령, ▲이미 발생한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했다.
RIAA 회장 겸 CEO인 미치 글레이저(Mitch Glazier)는 “음악 산업은 AI를 수용하고 아티스트와 작곡가가 주도하는 ‘인간의 창의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AI 도구’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수노社와 우디오社는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작업을 무단으로 복제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저작권을 사용하는 것이 ‘공정하다’ 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적인 AI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수노社의 CEO인 마이키 슐만(Mikey Schulman)은 포브스(Forbes) 등 외신언론 측에 “자사의 AI 서비스가 기존 콘텐츠를 단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반박하는 성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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