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녹색 및 저탄소 특허통계 분석 보고서' 발표…전 세계 특허 출원 주도

2023년 전 세계 녹색 및 저탄소 특허 출원 건수 19만 건 돌파, 중국이 선두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5:46]

중국, '녹색 및 저탄소 특허통계 분석 보고서' 발표…전 세계 특허 출원 주도

2023년 전 세계 녹색 및 저탄소 특허 출원 건수 19만 건 돌파, 중국이 선두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9/03 [15:46]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최근 '녹색 및 저탄소 특허통계 분석 보고서(2024)'를 발표하며, 2023년 전 세계적으로 녹색 및 저탄소 기술과 관련된 특허 출원 건수가 19만 3,184건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최고치로, 전 세계 녹색 및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의 특허 출원 및 등록 현황을 분석했으며, 녹색 및 저탄소 기술을 5가지 주요 분야로 나누어 다루었다. 특히, 2023년 전 세계적으로 95,064건의 녹색 및 저탄소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약 55.5만 건의 특허 출원으로 전 세계의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미국, 한국,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5개국은 전 세계 녹색 및 저탄소 특허 출원의 약 85.7%를 차지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기업별 분석에서는 한국의 LG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38,534건의 특허 출원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삼성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5위와 12위에 오르며 한국 기업의 강력한 특허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녹색 및 저탄소 기술의 발전 동향을 조망하며, 향후 기술 혁신과 특허 출원 증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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