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4,398명) 중 71.1%인 3,128(정원 외 포함 3,265)명을 선발한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4,398명 중 71.1%에 해당하는 3,128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00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228명, 예체능 실기 전형으로 13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다만, 간호, 수의, 약학, 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일부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농어촌 학생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제외되고 학생부 성적 80%와 정성평가 20%로 평가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단위가 대폭 광역화된 점이다. 기존 106개 모집단위가 46개로 축소되었으며,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등이 계열 중심으로 통합되었다. 또한 융합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여 무전공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부 전형에서는 면접이 폐지되었다.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8일, 최초 합격자는 12월 13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