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美 텍사스 A&M과 손잡고 반도체 인재 육성 본격화전북대 학생들, 겨울방학부터 미국 현장 교육…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
지난 8월 26일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북대 이종열 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 김기현 사업부단장(전자공학부 교수), 텍사스 A&M 대학교 CSE의 코스타스 조르지아데스(Costas Georghiades) 학부장이 참석해 미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반도체 관련 교육을 위한 인적 교류(교육·연구 포함) 및 시설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사업단 참여 학부생들이 참여 가능한 교육 및 견학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나노 반도체 교육을 위해 텍사스 A&M 대학교 반도체 공정실(Aggie Fab), 싸이클로트론(Cyclotron) 중이온 입자 가속 실험 시설 등에 전북대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올해 동계 방학부터 현장 체험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종열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세계적인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반도체 인력 학부생 교류 및 교육·연구 시설 공유, 텍사스주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삼성전자, 타일러 신규 팹라인 등) 견학을 위한 협력망 구축 등 전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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