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학계, 정부 기관의 전문가들이 바이오·의약 특허 관련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허청, 식약처,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주요 기관의 전문가 6인이 참여해 관련 정책과 제도 현황을 소개하고, 주요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첫 세션에서는 무역위원회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특허청의 ‘위조상품 유통 방지 정책’과 식약처의 ‘바이오·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및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의 특허 보호 정책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철승 변리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실무적 트렌드’를 다루며, 알엑스리걸 박예슬 변호사는 국내 바이오·의약 특허 분쟁 사례와 대응 전략을,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차호 교수는 해외 바이오·의약 특허 분쟁에 대한 분석을 발표한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정차호 교수의 사회로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혜은 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최인경 변호사가 참여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제도의 발전 방향과 실무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바이오·의약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불공정무역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지식재산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 기업들의 특허권 보호와 대응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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