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22년 461억 달러(약 63조 원)에서 2030년 5,078억 달러(약 500조 원)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브이알 챗(VR Chat)과 제페토(ZEPETO) 같은 플랫폼이 일반 소비자용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산업용 메타버스도 주목받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차미래 전문연구원은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 제공자는 이용규약 및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IP 침해 방지 및 대응 가이드를 명시해 빠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이 시장 지배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특허청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표준특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표준특허 창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가상공간을 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기술적 표준과 IP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국가적·산업적 노력이 메타버스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성장과 더불어 안전하고 혁신적인 메타버스 환경 구축이 필수적인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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