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지식재산으로 세계를 '선도'

특허청, 화장품 특허출원 1위 ㈜코스맥스와 현장 소통
K-뷰티 수출 세계 4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논의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17:16]

K-뷰티, 지식재산으로 세계를 '선도'

특허청, 화장품 특허출원 1위 ㈜코스맥스와 현장 소통
K-뷰티 수출 세계 4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논의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11/26 [17:16]


특허청은 26일, 화장품 분야 국내 특허출원 1위 기업인 ㈜코스맥스(경기도 성남시)를 방문하여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뷰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K-뷰티 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2023년 기준 세계 4위의 화장품 수출국으로, 특히 색조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뷰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화장품 분야의 특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화장품 소재 특허 동향과 적용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공동 세미나에서는 K-뷰티 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특허 심사 지원 방안과 글로벌 특허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허청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심사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 분야의 특허 심사 기준 개선과 기술 트렌드 반영을 통해 K-뷰티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허청 좌승관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고도의 기술력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K-뷰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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