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성대한 개막... 올해 최고 발명, ㈜레티널 ‘AR 스마트 안경’ 선정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11/27 [15:44]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7번째)이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8번째),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9번째),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과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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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통령상은 ㈜레티널의 ‘광 효율을 개선한 증강 현실용 광학 장치(AR 스마트 안경)’가 수상하며, 혁신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이번 지식재산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로, 우수 특허·상표·디자인 제품을 전시하며 지식재산 기반 혁신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89점의 우수 특허 및 기술, 22점의 상표·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32개국 519점의 발명품이 참여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글로벌 기술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1번째)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레티널의 김명래 지식재산팀장(왼쪽에서 2번째)에게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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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레티널의 AR 스마트 안경은 광효율, 시야각, 명암비를 대폭 개선한 기술로 스마트 안경 시장의 혁신 가능성을 열었다.
국무총리상은 친환경 녹조 제거 기술을 개발한 백상원 월드워터 대표와, 노이즈를 제거하여 왜곡 없는 음성 신호를 구현한 ㈜엠피웨이브가 공동 수상했다.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쓰리에이치의 상표 ‘3H’가 독창성과 상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1번째) 등 관계자들과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전시된 발명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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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기획 전시관 ‘인간과 AI·로봇, 함께 하는 일상’이 특히 주목받는다. AI 오목/바둑 로봇, 드로잉 로봇 등 미래형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기술도 선보인다.
지식재산 관련 정책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지식재산거래, 금융, 창출지원사업을 포함해,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업 및 특허 정책도 소개된다.
▲ 김완기 특허청장이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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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생산성과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특허청은 창출-보호-활용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역동적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식재산대전은 기술 혁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어떻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으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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