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용선 원장(사진 좌측)과 한국지식재산협회 예범수 회장(사진 우측)이 참석하여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사진=KOIPA)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 원장 김용선)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회장 예범수)가 우리 기업의 국내외 지식재산(IP) 보호 강화와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5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용선 원장과 한국지식재산협회 예범수 회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IP 분야에서 최고의 산업계 단체로 자리매김한 한국지식재산협회와 특허,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 등 국내외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예방 및 대응 지원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관련 교육 협력 ▲세미나 등 각종 행사 및 홍보 협력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특허분쟁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번 협약이 체결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와 정책 연계를 통한 지식재산 보호 체계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전 세계적인 기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해외 기업들의 특허 침해 제소 등 우리 기업에 대한 해외기업의 견제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더욱 안심하고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