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청년 스타트업 '코드그림', WIPO 글로벌어워즈 수상 쾌거창업 3년 차 코드그림, WIPO판 'CES 혁신상' 수상으로 세계 무대 인정받아
한국 여성·청년 스타트업 코드그림이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열린 2025년 WIPO 글로벌어워즈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창업 3년 만에 거둔 쾌거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WIPO 글로벌어워즈는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중소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95개국 780개 기업이 경쟁했으며, 최종적으로 9개국 10개 기업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나라는 작년 에이트테크에 이어 올해 코드그림이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기업을 배출했다.
2022년 설립된 코드그림(대표 윤주원)은 3D 웹사이트 제작 관련 특허(특허번호 10-2556998)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 기반 웹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교육, 문화,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그 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WIPO 국제 심사위원단은 코드그림을 "여성·청년 창업자가 지식재산 기반 기술을 실용적인 서비스로 연결시킨 모범 사례"라고 극찬하며, "올해 수상 기업 10곳 중 3곳이 35세 이하 여성 창업 기업이라는 점도 인상 깊다"고 덧붙였다.
윤주원 코드그림 대표는 "누구나 쉽게 3D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출발점이었고, 그 꿈을 지식재산이라는 언어로 세상에 증명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상이 같은 길을 걷는 수많은 청년 창업자들과 여성 창업자들에게도 큰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허청 김완기 청장은 "이번 수상은 코드그림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사업화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WIPO 글로벌어워즈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코드그림은 자금조달과 6~12주간의 맞춤형 지식재산 비즈니스 멘토링, WIPO 플랫폼을 통한 전 세계 홍보, 지식재산 전략 자문, WIPO 공식 시상식 초청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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