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청, ‘평산 온천’과 ‘나라 부채’ 지역 브랜드로 공식 인정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19:35]

일본 특허청, ‘평산 온천’과 ‘나라 부채’ 지역 브랜드로 공식 인정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5/07/25 [19:35]

▲ 출처=지재연  © 특허뉴스

 

일본의 전통과 지역 특색을 품은 ‘평산 온천(平山温泉)’과 ‘나라 부채(奈良団扇)’가 일본 특허청(JPO)에 의해 지역 단체표장으로 등록되며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 일본 특허청은 지난 7월 11일, 두 지역 고유 브랜드에 대한 등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평산 온천(상표등록 제6939763호)’은 규슈 구마모토현 야마가시 평산 지역에 위치한 천연 알칼리성 탄산 온천으로, pH 9.8에 달하는 강한 알칼리성과 은은한 단내가 특징이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이 온천은 피부 미용과 아토피,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져 있어 치료 목적의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온천 시설에서는 다양한 라돈 성분도 함께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건강 온천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함께 등록된 ‘나라 부채(상표등록 제6937902호)’는 나라현에서 유래된 전통 부채로, 손잡이가 있는 대나무 틀에 조각 기법을 더한 정교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빛에 비치면 배경이 보이는 투명한 조각(透かし彫刻) 문양이 핵심 디자인 요소로, 일본 고유의 미적 전통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나라 지역의 시슴 문양, 가느다란 선의 자수를 닮은 무늬 등 전통 문양이 현대적 미감과 어우러지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지역 단체표장 등록은 해당 지역 제품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계승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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