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로 여는 기술혁신의 미래… 한국특허기술진흥원·한국세라믹기술원 '맞손'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22:20]

특허정보로 여는 기술혁신의 미래… 한국특허기술진흥원·한국세라믹기술원 '맞손'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5/09/17 [22:20]

▲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윤종석 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9월 17일 업무협약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KIPRO)   © 특허뉴스

 

한국의 지식재산(IP) 기반 기술혁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원장 김명섭)과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윤종석)은 9월 17일,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본원에서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특허정보 활용을 통한 기술혁신 촉진과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특허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 및 활용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기술 창출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서 특허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술사업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왼쪽)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윤종석 원장이 9월 17일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KIPRO)  © 특허뉴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특허조사·분석 서비스 제공 및 활용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DB) 제공 및 공동 활용 △특허정보 서비스 지원 △특허 및 관련 기술 교육훈련 확대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특허정보 인력 교류 △특허 출원 관련 자문 및 공동연구 수행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은 “연구개발 성과는 특허정보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식재산 기반 기술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명섭 원장이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특허정보 활용을 통한 기술혁신 촉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특허뉴스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역시 “세라믹 산업을 비롯한 신소재 분야 연구개발 과정에서 특허정보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현장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사업화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특허정보가 단순한 ‘자료’가 아닌,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고 산업적 파급효과를 확대하는 혁신의 핵심 자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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