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가 카타르와의 국가지식재산 전략 협력을 본격화하며 중동 지역에서의 지식재산(IP) 외교 지평을 넓히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12월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카타르 국가지식재산전략 계획 수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지식재산처와 카타르 통상산업부 간에 체결된 ‘한–카타르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후속 이행 조치로, 지식재산처 산하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사업 수행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한국은 자국의 지식재산 정책 경험과 전략 수립 노하우를 카타르 국가 차원의 IP 전략에 직접 반영하게 된다.
계약에 따라 지식재산처 소속 전문가 2명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문가 1명 등 민·관 전문가 3명이 카타르 통상산업부에 파견돼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본 컨설팅 사업은 약 1년간 진행되며, ▲카타르 지식재산 환경에 대한 종합 분석을 시작으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집행 전 주기를 아우르는 비전과 목표 설정 ▲전략적 우선순위 도출 ▲주요 성과지표(KPI)와 단계별 달성 목표를 포함한 국가지식재산 전략 계획 수립이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계약 체결에 앞서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은 모하메드 빈 하산 알 말키 카타르 통상산업부 차관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계약의 차질 없는 이행 방안과 함께 향후 지식재산 전략의 세부 실행계획 및 양국 간 중장기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단순한 전략 수립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이행과 제도 정착까지 염두에 둔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중동 지역에서의 지식재산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동 국가들과의 지식재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친화적인 지식재산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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