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 해외 침해에 공동 대응...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민·관 협의회 2026년 전체회의 개최

식품·패션·화장품 등 11개 업종의 K-브랜드 보호 방안 논의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1/30 [14:31]

K-브랜드 해외 침해에 공동 대응...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민·관 협의회 2026년 전체회의 개최

식품·패션·화장품 등 11개 업종의 K-브랜드 보호 방안 논의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6/01/30 [14:31]

▲ 지식재산처,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민·관 협의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ipa)  © 특허뉴스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외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29일, 'K-브랜드 보호 민·관 협의회' 운영을 위한 2026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그리고 패션·화장품·식품 등 11개 업종 협·단체가 참여했다.

 

▲ K-브랜드 보호 민·관 협의회 참여 현황(사진=koipa)  © 특허뉴스

 

K-브랜드 보호 민·관 협의회는 국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협의체다. 현재 식품, 화장품, 패션, 의료기기, 프랜차이즈, 음악콘텐츠, 게임, AI·소프트웨어, 웹툰, 캐릭터, 완구 등 총 11개 산업 분야가 참여해 상표·디자인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K-브랜드 해외 침해 대응 강화, ▲협력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구축, ▲2026년 중점 추진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해외 시장에서의 위조상품 유통과 상표 무단사용 등 지식재산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개별 대응을 넘어 업종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호 전략과 함께, 해외 침해 정보의 신속한 공유와 대응 체계 구축이 K-브랜드 신뢰도 유지에 핵심 요소라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민·관 협의회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K-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재산처 상표분쟁대응과 정일남 과장은 “민·관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고 K-브랜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창호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 직무대행은 “K-브랜드의 글로벌 신뢰도와 경쟁력은 지식재산 보호에서 출발한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보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6년 전체회의를 계기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은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K-브랜드 보호,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민관 협의회, 해외 상표 침해, 지식재산처, 위조상품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