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O, 한국 지식재산 인재에 ‘러브콜’... 국제무대 진출 창구 넓힌다인사국장 직접 방한, 채용 구조·커리어 전략 공개
유엔 산하 지식재산 전문기구 WIPO가 한국 인재 영입에 본격 나섰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한국의 우수한 지식재산(IP) 전문가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고,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기회를 공유했다. 글로벌 IP 규범을 설계·운영하는 국제무대에서 한국 인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난 자리다.
지식재산처는 WIPO 및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2월 3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 회관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WIPO의 아델라이드 바르비에(Adelaide Barbier) 인사국장이 직접 방한해 WIPO의 인사 정책과 채용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국내 변리사와 지식재산 전문가, 관련 전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바르비에 인사국장은 WIPO의 직무 체계와 채용 프로세스, 국제기구 근무 환경과 복지, 그리고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설명하며 한국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지식재산 행정·심사·정책·국제협력 등 한국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명회에 앞서 바르비에 인사국장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등 유관 협·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지식재산 인력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IP 인재 풀의 특성과 강점을 WIPO 인사 정책에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전문가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은 개인의 커리어 확장뿐 아니라, 한국의 지식재산 정책 역량과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 신상곤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한국은 지식재산 강국으로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 전문가들의 역량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역량 있는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WIPO와 같은 국제기구에 진출해 글로벌 지식재산 생태계를 설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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