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지킨다"... 지식재산처, 위조상품 대응 위해 수출기업과 현장 간담회해외 상표 무단선점·온라인 위조 유통 대응 논의... 유튜브 생중계로 국민 참여 확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위조상품과 상표 무단선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간 현장 소통이 본격화됐다. 지식재산처가 수출기업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논의하며 K-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25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K-뷰티 대표 기업들과 함께 'K-뷰티 수출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위조상품 확산과 브랜드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현지 유통망을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저품질·무검증 위조 제품이 해외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훼손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K-뷰티 주요 기업들이 겪고 있는 해외 위조상품 유통 실태와 상표 무단선점 사례가 공유되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지식재산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범정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정책 수립 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중심 소통’ 방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식재산처는 그동안 수출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 ▲무효심판 및 행정단속 대응 전략 제공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통한 현지 법률 자문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또한 변리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IP분쟁닥터’ 교육과 범부처 협력 프로그램, ‘K-브랜드 보호 민·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K-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K-콘텐츠와 K-뷰티의 글로벌 확산 속도가 빨라질수록 지식재산 침해 역시 동시에 증가하는 만큼, 정부와 기업 간 실시간 협력 구조가 향후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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