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대가 묻고 KIPRIS가 답한다”... 청년이 설계하는 차세대 지식재산 플랫폼

지식재산처, KIPRIS 청년 소통 간담회 개최... AI 검색·글로벌 데이터 확대 통해 공공 AX 혁신 추진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2/26 [21:48]

“AI 세대가 묻고 KIPRIS가 답한다”... 청년이 설계하는 차세대 지식재산 플랫폼

지식재산처, KIPRIS 청년 소통 간담회 개최... AI 검색·글로벌 데이터 확대 통해 공공 AX 혁신 추진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6/02/26 [21:48]

▲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재처)  © 특허뉴스

 

지식재산 정보 활용 방식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청년 세대가 직접 공공 지식재산 플랫폼의 미래 설계에 참여한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시각을 반영해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KIPRIS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지식재산처는 2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KIPRIS)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KIPRIS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KIPRIS는 국내외 29개국에서 수집한 약 1억4천만 건의 특허·상표·디자인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 대표 지식재산 정보 서비스로, 연구자와 기업, 창업가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활용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 청년 이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새로운 기능 요구를 직접 수렴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서는 검색 편의성 향상을 위한 AI 기반 상표 검색 서비스 도입,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 확대 제공,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실무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기존 전문가 중심 정보 탐색 구조를 넘어 누구나 자연스럽게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AI 친화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지식재산처는 청년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 기능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정책과 시스템 개편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기술 개발, 시장 진출까지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하는 전 과정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식재산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체는 청년 세대”라며 “AI 기술 도입과 글로벌 데이터 확충을 통해 지식재산 정보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도가 공공 데이터 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는 대표 사례로, AI 기반 공공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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