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AI 기반 지식재산 협력 본격화정상회담 계기 MOU 체결... AI 심사·행정·IP 금융까지 협력 범위 확대
지식재산처는 3월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 지식재산청(IPOS,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Singapore)과 '지식재산 강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정상 임석 하에 이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25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지식재산 분야에서 도출된 첫 제도적 성과다. 특히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력 범위는 ▲AI 기반 특허·상표 심사 및 행정 서비스 혁신 ▲AI 관련 법·제도 협력 ▲AI 기반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통한 IP 금융 및 사업화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AI 활용을 공동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을 담고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니키 탄(Nicky Tan) 싱가포르 지식재산청 이사회 의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환담을 갖고,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지식재산이 미래 성장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에 조속히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김 처장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협력이 지식재산 분야에서도 AI 기반 협력으로 구체화된 것은 뜻깊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 거래와 금융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국가가 AI와 지식재산을 결합한 행정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모델을 공동 모색한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 지식재산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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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협력, 지식재산처, IPOS, AI기반심사, IP금융, 전략적동반자관계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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