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지형이 바뀐다"... LexisNexis, ‘혁신 모멘텀 2026’ Top 100 공개반도체·AI·청정에너지 중심 재편... 한국 기업 7곳 포함, 기술 패권 경쟁 가속
세계 혁신 기업의 판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정보 서비스 기업 LexisNexis가 발표한 ‘혁신 모멘텀 2026: 글로벌 Top 100’ 보고서는 기술 경쟁의 중심축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청정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역량이 집중되며 글로벌 산업 지형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보고서는 특허 데이터와 기술 연관성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산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한 것으로, 단순한 규모나 매출이 아닌 ‘지속적인 혁신 활동’과 ‘기술 확장성’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다국적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2026년 Top 100 기업은 전 세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5년 연속 Top 100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41개 기업으로 이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됐다.
또한 ASML, TSMC, Johnson & Johnson, Roche, BASF, Nippon Steel 등 주요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생명과학 기술 발전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Top 100에는 신규 혁신 기업들도 대거 포함됐다. 미국의 Adeia와 Flagship Pioneering,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Airbus와 Safran, 아시아의 Fujitsu와 LONGi Green Energy 등은 첨단공학, 차세대 전자기기, 청정에너지, 생명과학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분야가 14개 기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약(13개), 화학 및 소재(12개), 정보기술(11개), 소비재(1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AI 반도체, 첨단소재, 바이오 기술 등 ‘미래 산업의 기반 기술’ 확보 경쟁이 핵심 축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기존 강세를 보이던 제약·전자 분야의 비중이 감소하고, 엔지니어링 및 첨단 R&D 중심 산업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47개 기업으로 5년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이 27개, 아시아가 26개로 뒤를 이었다. 다만 아시아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글로벌 혁신 경쟁은 점차 다극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기업도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 KT&G, LG화학, LG전자, 삼성전자,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총 7개 기업이 포함되며, 자동차·전자·화학 소재 등 주요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자와 소재 중심의 산업 구조가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기업 순위를 넘어, 향후 기술 패권 경쟁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허 기반 혁신 분석이 강조되면서,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과 지식재산(IP) 확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전문가들은 “특허 데이터 기반 혁신 분석은 기술 경쟁의 본질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향후 기업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IP 전략과 글로벌 확장 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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