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이제 ‘발명교육’에서 만든다"... 발명교육개발원 공식 출범

한국발명진흥회, 국가 발명교육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교과·교원·정책까지 전면 혁신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6/04/01 [23:37]

"AI 인재, 이제 ‘발명교육’에서 만든다"... 발명교육개발원 공식 출범

한국발명진흥회, 국가 발명교육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교과·교원·정책까지 전면 혁신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6/04/01 [23:37]

▲ 지식재산처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왼쪽에서 6번째)이 구자용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에서 5번째),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4번째) 등 참석자들과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지재처)     ©특허뉴스

 

AI 시대를 선도할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컨트롤 타워’가 본격 출범했다. 발명교육을 단순 체험 수준에서 국가 경쟁력 전략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교육개발원’ 현판식을 개최하고, 발명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발명교육개발원은 지난해 7월 지식재산처로부터 '발명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발명교육개발원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표준 발명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전국 발명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발명교육 정책 연구 및 확산 등 발명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교육·연구·정책을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구조를 갖춘 점에서 기존 분산형 발명교육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1부에서는 발명교육개발원의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AI 시대 발명교육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미래 교육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발명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2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발명·특허고등학교, 발명교육센터, 연구학교 담당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현장 과제를 공유했다. 교육 현장과 정책 간 연결을 강화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발명교육개발원 출범은 단순한 교육기관 신설을 넘어, 국가 차원의 발명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정책적 상징성이 크다.

 

구자용 한국발명진흥회장은 “발명교육개발원은 단순한 교육 연구기관을 넘어 AI 시대 대한민국 발명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발명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발명교육이 ‘선택적 교육’에서 ‘국가 전략 교육’으로 격상되는 흐름 속에서, 발명교육개발원의 출범은 한국형 창의 인재 양성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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