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동향]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 급증... MZ세대 주도 이끌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중심으로 크게 증가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0:57]

[상표동향]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 급증... MZ세대 주도 이끌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중심으로 크게 증가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2/07/04 [10:57]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으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상표출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달리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절차를 거쳐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문구 또는 인증마크가 있다.

 

특허청은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이 20172,105건에서 20217,145건으로 5년간 239%, 연평균 35.7%나 큰 폭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도 201741,728억에서 20215454억으로 20.9% 성장한 것과 비교해서 10배가 넘는 증가폭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변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점점 늘어나는 고령화 인구로 인한 100세 시대 열풍을 타고 성장해오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최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MZ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확대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그 소비층을 더욱 확대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직장인 A씨는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고, 정해진 칼로리로 식사를 한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에 즐거움이라는 요소를 스스로 부여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건강기능식품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건강에 대한 전세대에 걸친 관심의 증가는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을 특히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최근 MZ세대 관련 상표출원 증가세도 눈에 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출원건수는 6,578건으로 직전연도의 4,670건보다 40.9% 증가했다. 이는 2017년부터 5년동안의 연평균 증가율인 35.7% 보다 5% 이상 웃도는 증가폭이다. 또한, 최근 5년간(‘17~’21) MZ세대라 불리는 80~90년대생의 출원량이 연평균 64% 폭증한 것에 비하여 60~70년대생은 연평균 34% 증가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상표출원의 주도세력으로 변화 중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2021년 전체 7,145건 중 중소기업이 3,563(49.9%), 국내개인이 1,959(27.4%)을 출원하였고, 연평균(‘17~’21)으로는 중소기업이 47.6%, 개인 41.8% 증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상표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체연구 및 생산시설 없이 위탁생산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SNS 및 개인방송 등 홍보방법의 다양화, 정부의 규제완화 및 연구개발 지원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서는 등록 가능한 상표의 개발과 빠른 상표출원이 필요하며, 상품의 품질이나 원재료 등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나 타인의 상표와 호칭이 유사한 상표는 등록을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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