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IP 활용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기업과 개인을 위한 제1회 ‘WIPO 글로벌 어워드’를 지난 19일 개최, 총 5팀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WIPO 글로벌 어워드’는 IP 활용으로 전 세계 발전에 기여한 기술의 혁신과 창의성을 지원하고자 창설되었고, 매년 지식재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국제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1회 ‘WIPO 글로벌 어워드’는 7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62개국 272팀의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중국,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5팀이 수상했고, 이번 시상은 2022년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린 WIPO 총회에서 다렌 탕(Daren Tang) 사무총장의 상장 수여와 함께 진행됐다.
‘제1회 WIPO 글로벌 어워드’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하이드라루프(Hydraloop)는 주거 및 상업 지구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재활용 제품을 설계 및 생산하고, 해당 제품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수자원 소비를 최대 45%까지 감축하는 효과를 보였다.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하이드라루프(Hydraloop)는 미국, 캐나다, 중동, 호주 등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 중이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루센스(Lucence)는 암 치료를 위해 정밀 종양을 연구하고 있으며, 초민감 액체생검 검사 기술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회복을 도모한다. 루센스(Lucence)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있는 연구소를 통해 고객 맞춤형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고로, 액체생검은 조직생검과 달리 피검사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중국에 기반을 둔 레이칸(Raycan)은 2009년 중국 쑤저우에서 창립된 회사로 방사선 검출과 영상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이다. 새로운 디지털 샘플링 기술을 통해 디지털 방사선 검출과 이미지 확보에 우위를 보이는 레이칸(Raycan)은 미국, 독일, 일본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 기반을 둔 샤일론(Shylon)은 LED 기술을 활용한 건축 조명 업체로 옥외 조명의 설계, 생산 및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샤일론(Shylon)은 산업정보기술부로부터 ‘2021년 기술선진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본에 기반을 둔 스플링크(Splink)는 AI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로서 치매 및 기타 신경변성 질환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의료진 및 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또한 스플링크(Splink)는 뇌 검진을 위한 ‘브레인 라이프 이미징(Brain Life Imaging)’과 신경과 의사를 위한 ‘브레이니어(Braineer)’와 같은 의료용 AI 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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