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강원도, 원주시는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의 융합 축제인 ‘제11회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치악체육관(강원도 원주)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4일 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16년부터 강원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행사인 ‘강원과학기술 대축전’과 함께 열리면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의 융합 축제로 발전했다.

▲ 제11회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 포스터(자료제공=특허청)  © 특허뉴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과학탐구보고서 작성 강연(메가스터디 이동휘 강사)과 ▲실생활과 관련된 생물·물리 분야 원리 강연(유튜버 에그박사 김경윤, 과학쿠키 이효종)이 제공된다.

강원도 유망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창업·성장 우수사례 전시,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설명회 및 모의 투자대회와 참석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과학을 마술에 접목시킨 거리공연 ‘과학 버스킹’과 퀴즈쇼 형식의 ‘도전 골든벨’,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공연·영화 등이 상영되어 과학과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에 공헌한 지식재산 유공자를 표창하고, ‘강원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 아이디어 발명품들도 선보인다.

▲ 대상을 수상한 반려동물의 체형에 맞게 유연하게 움직이며 빗질할 수 있는 장치 / 축간 거리차이를 이용한 구동부의 ‘유연성’ 확보 장치를 개발 및 응용하여 한 방향으로의 단순한 움직임을 수행하더라도, 반려동물의 체형을 고려한 빗질이 수행되도록 하는 반자동 빗을 발명.(자료제공=특허청)  © 특허뉴스

올해 공모전에서는 반려동물의 체형에 맞게 유연하게 움직여 빗질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반려동물 체형 맞춤형 빗질 장치(춘천시 박성준)’가 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성장의 핵심동력인 지식재산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라며, “특허청은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을 통해 창업으로 연결되어 지역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