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기술이전·사업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간 신규확보기술 건수 대비 연간 기술이전 건수 비율을 의미하는 기술이전율은 2021년 40.9%를 기록하여 전년(35.5%) 대비 5.4% 증가했고, 2021년 기술이전 건수는 총 15,383건으로 전년 대비 22.2%(2,791건) 증가하여, 전년 최대치인 12,592건을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 분야별로 보면, 정보·통신 분야가 4,671건(30.5%), 바이오·의료가 3,913건(25.6%)으로서 전체 수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융복합·기타(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등),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전기술 형태별로 보면, 특허가 11,238건(73.1%)으로 전체 수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노하우, 기타(소프트웨어·반도체 배치 설계·기술정보 등), 디자인, 상표, 실용신안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술 도입자 유형별로 중소기업 11,362건(73.9%), 자체기술기반 창업기업 864건(5.6%)으로 이전기술의 약 79.5%가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으로 이전됐다.
2021년도 기술이전 수입은 약 2,643억 원으로 전년(약 3,361억 원) 대비 718억 원 감소하였으나 기술이전 수입에서 기술출자로 획득한 지분매각 수익 등 기술이전 수익금을 제외한 기술료 수입은 약 2,566억 원으로 전년(약 2,350억 원) 대비 216억 원 증가했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조사 결과를 활용, 관계부처 합동 ‘제8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2023-2025)’을 수립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근거해 2007년 이후 매년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승인통계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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