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농진청, ‘노루궁뎅이버섯 먹이 제조 기술’ 특허출원... 노화 관련 단백질 약 70% 감소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09:27]

[종합] 농진청, ‘노루궁뎅이버섯 먹이 제조 기술’ 특허출원... 노화 관련 단백질 약 70% 감소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2/10/26 [09:27]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농촌진흥청은 18,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및 항노화 등을 목적으로 한 노루궁뎅이버섯 먹이 제조 기술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같은 나이(11)의 노령견 그룹에게 16주 동안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첨가한 먹이를 제공하고, 첨가 수준에 따라 고농도(2.48%) 그룹, 저농도(1.24%) 그룹, 무첨가 그룹으로 나눠 건강 이상 증세를 살폈다.

 

연구결과, 노루궁뎅이버섯을 첨가한 먹이를 먹은 노령견 그룹은 무첨가 그룹보다 혈액 내 포름산염, 아스코르브산, 콜린 등 세포 성장과 증식에 도움이 되는 대사체가 10~70% 증가했고, 세포 분열·분화 그리고 생리 활성을 조절하는 성장인자, 근육 노화를 촉진하는 노화 관련 단백질(TGFβ-1)은 고농도 그룹에서 먹이 섭취 전보다 약 70% 감소했다. 또한 혈청 성분 중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체 작용을 하는 면역력 관련 단백질(IgG)은 저농도 그룹에서만 약 10% 정도 증가했다.

 

▲ 노루궁뎅이버섯으로 만든 반려견 먹이 이미지(출처=한국지식재산연구원)  © 특허뉴스


농촌진흥청은 노루궁뎅이버섯 첨가 먹이가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염증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루궁뎅이버섯 먹이 제조 기술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반려견 먹거리를 위한 원료 개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고, 국내 반려동물 먹이의 품질 개선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