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특허기술과 브랜드로 본 冬장군 이기는 슬기로운 겨울나기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2/11/19 [15:54]

[이슈] 특허기술과 브랜드로 본 冬장군 이기는 슬기로운 겨울나기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2/11/19 [15:54]

▲ 출처=freepik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면 새하얀 눈과 추위가 생각난다. 올해는 동()장군의 기세가 어떨지 기상예보에도 주목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겨울 추위를 이겨냈고, 다가오는 추위에도 나름 대비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실내와 실외에서 동장군의 기세에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겨울 필수 제품을 준비한다. 겨울 필수품에 어떤 제품들이 있고, 어떤 기술들이 숨어 있는지...

 

겨울철 따뜻하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필수적인 제품은 전기장판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장판을 포함한 전열 침구류 등의 온열기에는 내부에 발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발열선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사용자가 임의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도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기존의 조절기는 사용자가 잠들었거나 기기 고장 또는 파손으로 인한 과열로 화재 및 감전사고 등도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전기장판 관련 업체들은 과열을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 과열방지 온도조절 회로 및 그 방법(출처=윈텔립스/등록번호 10-0920647 B1)


일월은 과열방지 온도조절 회로 및 방법이라는 특허를 등록했다. 본 특허는 온도 조절기가 고장 또는 파손되었을 때 발열부의 온도가 60도 이상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과열로 인한 화상, 화재 및 감전사고 들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온도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는 기계식 바이메탈이나 감온성 절연수지를 활용한다.

 

▲ 감온성 절연수지를 이용한 온도제어장치(출처=윈텔립스/등록번호 10-0893553 B1)


보국전자의 특허는 전열 기구에 사용되고 있는 전기 발열체 사이에 감온성 절연수지를 게재하여 발열 온도를 제어하고, 전기 발열체에 의한 자기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온도제어장치에 관한 것이다. 본 특허는 기존의 전열기구에서 사용하던 온도 감지센서, 바이메탈을 필요로 하지 않고 평행하게 배치된 두 개의 발열체만으로 유해 자기장을 감쇄시키고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 및 작업 효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 발열체 사이를 감온성 절연수지로 절연하고 별도의 감지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발열선만으로도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제조시간 단축 및 경제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온열 토퍼(출처=윈텔립스/등록번호 10-2393413 B1)


전기장판 이외에도 최근 사용되는 난방장치로는 온열토퍼가 있다. 보국전자의 온열토퍼 특허로 기존 온열토퍼가 발열체에 매모리폼을 적층하여 쿠션감을 높이는 대신, 메모리폼에 지속적인 열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에어매쉬를 통해 메모리폼에 저장된 열을 외부로 방출함으로써 방지한다.

 

▲ 출처=freepik


실내에서 보내는 따뜻한 겨울 생활도 잠시, ·하교, 출근, 나들이 등 추운 실외 활동에서의 겨울나기를 위한 필수적인 겨울 제품이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롱패딩이 겨울 야외활동의 필수품이 되었다. 롱패팅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그 생김새에 난색을 표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내 들이닥친 혹한의 추위에 너도나도 롱패딩을 입었다. 이후 롱패딩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 되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유독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롱패딩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가 있다. 최근엔 코닥이라는 브랜드 역시 인기가 있다. 이중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디스커버리, 코닥은 의류가 아닌 비패션분야에서 무척 유명한 브랜드다. 때문에 해당 브랜드가 의류 산업에도 진출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세 브랜드 모두 국내 패션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라이선스 브랜드이다.

 

▲ 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홈페이지 캡쳐/디스커버리잇그페디션 홈페이지 캡쳐


▲ 코닥 어패럴 홈페이지 캡쳐

 

국내 패션 기업이 패션 브랜드가 아닌 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패션 브랜드로 선보이는 것을 이른바 비패션 라이선스브랜드라고 한다.

 

실제,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기업명은 각 브랜드 이름이 아닌, 다른 기업의 이름으로 되어있고, 해당 상표를 검색하였을 때 마찬가지로 기업명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세 브랜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패션에 접목하고, 브랜드 본연의 이미지를 재구축함으로써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1세대 K패션 라이선스 브랜드로서 활약하고 있어 국내 성장뿐만 아니라 해외로 역수출까지 하고 있다.

 

▲ 상표검색(출처=인투마크)


브랜드 인기의 또 다른 원인은 라이선스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명품과 스파브랜드 사이역할 때문이다.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는 명품에 가깝지만,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 가심비가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라이선스 브랜드는 계약으로 유지되는 브랜드라는 점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 계약 만료 이후 해외 기업이 계약을 아예 종료하거나 한국에 직접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재산 전문기업 윕스 관계자는 패션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까지의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브랜드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불안 요인을 고려해본다면 태생적으로 라이선스 브랜드로 브랜드 운영을 진행하는 것은 조금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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