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2 D2B 디자인페어’ 영예의 대상은?

세종대학교 최완혁·유기석 학생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 디자인’ 대상 수상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2/11/29 [12:43]

[종합] ‘2022 D2B 디자인페어’ 영예의 대상은?

세종대학교 최완혁·유기석 학생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 디자인’ 대상 수상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2/11/29 [12:43]

 

▲ 대상을 수상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디자인 / 전체적으로 차갑고 간결한 형태로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디자인으로 제품의 전면부 세로 중앙에 위치한 불빛으로 사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붉은 빛은 이용 '불가능'이고, 파란 빛은 이용 ‘가능' 메시지이며, 이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멀리서도 사용여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한다. 현행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이용되고 있는 휴게소, 쇼핑몰 지하와 같이 붐비는 장소에서 한 눈에 비어있는 충전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충전 완료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완료되었음에도 자리를 점거하는 사용자의 수를 줄여, 충전기 사용면에서의 원활한 순환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22 D2B 디자인페어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다.

 

17회째를 맞은 ‘D2B 디자인페어는 청년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권리화와 상품화 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국내 기업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3,245점이 출품돼, 1, 2차 심사와 컨설팅, 최종심사를 거쳐 총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좌측부터) 세종대학교 최완혁, 유기석 학생  © 특허뉴스


대상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디자인(POTAP)을 창작한 최완혁·유기석 학생(세종대학교)이 수상한다. 대상 수상작은 전면부의 청색·적색 조명을 통해 충전기 이용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사용 편의성과 미래지향적인 심미성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상은 총 3팀이 수상한다. 송상훈 학생(청주대학교)의 높이를 조절해 보조의자·선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욕조용 모듈 디자인 ‘Cloud bath’, 허다원·인예린 학생(명지대학교)의 뱀·해충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독 흡입기를 내장시킨 등산스틱 손잡이 디자인 ‘DETOXTICK’, 김가연 학생(청주대학교)의 배식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원 배식차 모듈형 디자인 ‘Mo-meal’ 3건이 선정됐다.

 

▲ 금상을 수사한 청주대학교 송상훈 학생의 Cloud bath(욕조 보조모듈) 디자인(사진=특허청)     ©특허뉴스

 

▲ 금상을 수상한 명지대학교 허다원, 인예린 학생의 DETOXTICK(독 흡입기 내장 등산스틱) 디자인  © 특허뉴스

 

▲ 금상을 수상한 청주대학교 김가연 학생의 Mo-meal(모듈형 병원 배식차) 디자인(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디자이너와 기업 간 라이선스 계약 3건이 체결된다.

 

·리빙 기업 피아바는 은상을 수상한 채민지 학생(상명대학교)의 식기 디자인과 원예린 학생(서울여자대학교)의 가습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지오드사운드는 은상을 수상한 원형준·정대로 씨의 무선이어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와 기업 모두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이 실현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우리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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