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사진=한국지식재산연구원)  © 특허뉴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이 주관한 “제17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30일 한국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전문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지식재산 연구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엔씨소프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동 시상식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과 수상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 내용은 녹화되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총 27편의 논문이 출품되었으며, 부문 통합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편, 우수상(특허청장상) 3편, 부문별 장려상(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 엔씨소프트상) 4편 등 총 8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전체 최우수상은 대학원생 부문 홍익대학교 김미래 학생이 연구한 “메타버스와 현실세계의 상품에 대한 연구” 논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논문은 메타버스 상품과 현실세계 상품 간의 관계를 바라보는 업계의 견해를 살펴보고, 양자를 별개로 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분석한 연구로서, 양자 간의 충돌 문제를 개정 법령에 근거하여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손승우 원장은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변화 속,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재산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음에도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시의성 있고 창의적인 연구 주제를 고민하여 논문을 작성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하며 “장기간 지속된 Covid-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공모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수상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지식재산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