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17회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 '의료기기' 부문, (주)림사이언스 수상

특허뉴스 이성용 박진석 염현철 백소민 기자 | 기사입력 2022/12/22 [19:11]

[특집] 제17회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 '의료기기' 부문, (주)림사이언스 수상

특허뉴스 이성용 박진석 염현철 백소민 기자 | 입력 : 2022/12/22 [19:11]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해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IP리더 

 

[ 의료기기 부문 ]

 

의료기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림사이언스 윤상진 대표이사는 지능적 수술 시스템(특허 제10-2347671호/제10-2374458호)으로 의료기술의 디지털화를 시켰다.

 

 

림사이언스는 기존 의사의 주관적 감각과 동작에 의존하는 multi-tasking 시술과 관련, 바늘의 전진, 의사의 판단, 정지의 과정을 디지털화 했다. 실제, 경막외 마취는 바늘을 5~8cm 의사가 손으로 밀면서 촉감으로 압력을 느끼면서, 2~5mm의 좁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저항의 소실(Loss of Resistance)과 함께 동시에 바늘을 멈추어야 하지만 관성의 힘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기계화와 디지털화된 시술이 의사의 손을 대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림사이언스 EPIA는 ▲바늘의 이동(전진/후진/정지)을 전기/기계적 힘을 사용해 자동화하고 ▲감각을 반력이라는 힘의 변화로 해석해 바늘의 압력변화를 디지털로 수치화 해 ▲압력의 소실이 확인되면 CPU가 판단하여 기계적 정지를 시키고 주사한다. 이를 위해 기계적 체내 바늘 진입과 센서를 사용하고, 자동 멈춤 기능으로 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실시간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이용해 압력 변화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디지털화 된 EPIA는 ▲모터에 의한 일정한 진입과 정확한 압력을 표시해 ▲막히거나 압력전달이 늦은 통로 측정 방식이 아닌 통로와 상관없는 반력 측정방식으로 최초의 압력 전달 통로가 없는 기계장치로 ▲압력의 변화를 시간으로 미분하여 미세한 압력 변화를 찾아 ▲전기제어로 인한 자동 멈춤을 통해 관성의 영향을 최소화시킨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술자의 가시성에 도움을 주고 ▲블루투스 통신을 통한 바늘의 최대 전진 길이 통제가 가능해 지나친 바늘 진입에 따른 신경 손상, 척수 유출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시술자의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시술인 무통 분만과 척추 질환 통증 환자를 위해 연간 1억건(WHO 자료)이 넘게 시술되는 경막외 마취를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보조기구로 활용된다. 또한 경막외 마취뿐 아니라 의사의 주관적 촉감이 중요한 의료용 바늘이 인체 내에 진입하는 다른 시술에도 사용 가능하다. 척추 마취나 복강경의 VERESS NEEDLE 삽입, 기흉 혹은 혈흉시 CHEST TUBE 삽입 시 의사의 촉감을 대신한 센서를 장착하여 자동 멈춤 기능으로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림사이언스(RIMSCIENCE)는 기존 환자만 연구했던 것에서 벗어나 치료 주체인 의사의 감각, 행동과 판단을 수치로 분석하는 의료기술의 디지털화를 이루었다.

 


림사이언스 대표인 가천대 길병원 윤상진 교수는 EBS 명의에도 출현한바 있는 평생의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해 현재 5개의 특허화된 아이템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 미국, 중국, 유럽, 한국 등 50개 넘는 국가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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