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등 국제적인 혼란으로 시장경제는 위축되고 금리 또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러한 내외적 요인으로 산업계도 2023년 시작은 녹녹치 않았다. 이러한 시기, 국내 특허 권리 변동 상황은 어땠을까?
2023년 1월의 특허 권리변동은 총 1,846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약 7.1%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2,346건에 비해 500건이 작은 수치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최다 양도 기업/기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 총 118건을 양도했고, 정부는 339건을 양수했다. 주요 양도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양도인 순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호서대학교, 한국전력공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스케이텔레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보증기금이다. 주목할 점은 상위 10개 양도인 중 호서대학교와 에스케이텔레콤을 제외하면 8개 양도인은 공공기관과 연구소로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양도인 유형별 이전건수에 따르면, 일반법인의 이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중 중소기업으로 이전이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양수인 역시 공공이 두드려졌다. 주요 양수인 현황에서는 정부가 339건으로 가장 높은 양수인으로 기록됐고, 그 뒤를 이어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순으로 발전 공기업이 그 뒤를 이었다. 양수인의 유형별 이전건수 및 일반법인 규모별 이전건수 결과 또한 양도인과 마찬가지로 일반법인 및 중소기업의 이전건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양수인은 어떤 기술 분야를 주로 양수했을까? 양수인을 각 유형별로 나누어 주요 기술 분야(IPC)를 확인해 보면, 대기업은 사출/성형과 적층체, 배터리 분야에 집중되었고, 중견기업은 안테나, 중소기업은 식료품 및 데이터처리 분야, 대학/기관은 분리와 배터리 분야에 관한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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