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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이 ‘2021년도 대학 등의 산학협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일본 문부과학성은 산학협력의 실시 상황에 대해 파악하며 향후 시책을 기획하고 입법안에 반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대학 등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실시 동향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자금 유입금액은 약 4,112억 엔(한화 약 3조 9,698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약 423억 엔 증가(11.5%)해 처음으로 4,000억 엔 규모로 진입했다.

민간기업으로부터의 공동·수탁연구를 포함한 연구자금 등의 총 유입금액은 약 1,278억 엔(한화 약 1조 2,3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3억 엔 증가(4.4%)했다. 대학 등과 민간기업의 공동연구에 의한 연구비 유입금액은 약 893억 엔(한화 약 8,6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6억 엔 증가(5.4%)했고, 이 중 1건당 유입금액이 1,000만 엔 이상인 공동연구와 관련된 유입금액은 약 505억 엔(한화 약 4,8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9억 엔 증가(8.4%)했다.

특허권 실시 등의 수입뿐만 아니라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저작권, 그 외 지식재산권(육성자권(育成者權), 회로배치 이용권 등), 머티어리얼(マテリアル) 제공, 노하우 등에 관한 계약 등에 따른 수입인 지식재산권 관련 수입금액은 약 61억 엔(한화 약 588억 원)으로 약 5.5억 엔 증가(9.8%)했다.

한편, 실시허락 또는 양도한 특허권(특허를 받을 권리의 단계도 포함)의 이니셜 로열티, 러닝 로열티, 옵션 계약, 보상금 등을 포함하는 수입액인 특허권 관련 수입금액은 약 39.7억 엔(한화 약 384억 원)으로 지식재산권 등에 의한 수입금액 전체의 약 64.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