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CEO] 깜빡깜빡 ‘치매’, 예방이 가능하다고?치매, 인지활동 강화한 ‘시니어 뇌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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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은 누구세요?‘
“우리 집이 어디에요?”
노년을 위협하는 질병 중 암보다도 피하고 싶은 질병은 치매이다.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자의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건강문제, 특히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은 이미 오래 되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예방 치료관리, 치매검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 주기적 검진, 사후관리 강화,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운동사업(건강백세 운동교실) 확대,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치매예방을 위해 걷기대회, 바둑대회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치매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양한 각종 치매예방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지만, 대부분 대상자의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특수성을 모두 고려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리고 대부분 학습경험이 적은 노인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치매예방 등을 위해 노인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노인의 치매예방에만 한정하지 않고, 장애인의 의사소통 향상과 정서지원활동 등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 피교육자의 두뇌를 자극시키면서 소근육 신체활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노인이나 장애인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협회장 노은아)는 블럭을 이용한 치매예방 인지활동 전문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뇌블럭 프로그램은 블럭놀이를 통해 고령자의 접근성과 흥미를 유발시킴은 물론 학습경험이 많지않는 60세에서 100세 사이의 대상자에게 모두 적용 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과거기억을 회상하여, 감정을 자극하는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며 고령자의 좌뇌와 우뇌 활성화를 증가시키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치매예방, 왜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인가
“시니어 뇌블럭은 치매예방을 위하여 어르신 맞춤 교구 뇌블럭으로 어르신들의 과거기억을 회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통합놀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입니다.”
치매예방 인지강화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은 고령자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지강화 및 인지개선 맞춤교구 뇌블럭을 활용하여, 고령자의 과거기억을 회상하여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창작활동을 통해 통합놀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과거와 현재의 인지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뇌블럭 프로그램은 미리 설정된 주제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등 피교육자가 블럭교구를 조립해 조립품을 만들도록 하면서 미리 설정된 주제의 조립품에 대해 단어를 연상시켜, 고령자의 두뇌를 자극시킬 수 있는 인지활동 교육시스템이자, 인지활동 교육방법으로 조립품과 연상된 단어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리 설정된 주제에 따라 블럭교구를 조립한 완성품과 고령자가 조립한 조립품을 비교하여 조립품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령자가 블럭을 통해 단순하지만 체계적인 통합놀이를 통해 눈과 손의 소근육을 활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기능회복과 공간지각 능력을 일깨워주는, 고령자들을 위한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치매예방도 가능해 뇌블럭 맞춤프로그램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지원으로 긍정적인 노인여가 놀이문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실제, 노은아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 협회장은 2016년부터 노인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며,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이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등 2018년부터 (사)인문사회과학 기술융합학회 등에 8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하며 고령자의 치매예방 인지강화를 연구·실천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 인지강화 뇌블럭 교재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10건 이상의 저작권을 등록하고 있는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9월21일 치매극복의 날과 10월2일 노인의 날을 기준으로 ‘치매예방 어르신 뇌블럭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블럭을 통한 뇌를 깨운다... 인지활동 향상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은 미리 설정된 주제에 따라 블럭교구를 조립한 조립품에 대해 단어를 연상시키고, 연상된 단어를 통해 스토리텔링할 수 있도록 인지활동에 영향을 준다. 이때 연상된 단어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활동을 연상하며 뇌를 깨우는 것으로 인지활동의 시작이다.
이러한 인지활동을 통해 고령자는 경험 기억을 되살리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령자의 언어능력, 사회성,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블럭교구는 이미 선진국에서 창의력 학습,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교구로 활용되고 있다.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은 블럭을 맞춰가며 조립품에 대해 일상생활 속의 단어와 사물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며 지속적으로 연상시켜 고령자의 두뇌를 자극해 언어능력 향상, 기억력 유지, 인지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손과 눈의 협응력으로 블럭 조립품을 만드는 소근육활동은 연상된 단어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제공해 고령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과거를 회상하거나 일상생활 표현을 할 수 있는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피교육자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력을 향상시켜 상호존중과 배려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미리 설정된 주제에 따라 블럭교구를 조립한 완성품과 고령자가 조립한 조립품을 비교하여 조립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뇌블럭 작품믈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 및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시니어뇌블럭지도사 양질의 일자리로 떠올라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는 노인과 치매의 올바른 이해와, 치매예방을 위한 신체 및 인지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어르신 맞춤교구 뇌블럭 교구를 활용한 치매예방 인지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치매예방 맞춤형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 계획 작성 및 현장 실습지도로 치매예방 전문가 ‘시니어뇌블럭지도사’도 양성하고 있다.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뇌블럭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는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자의 치매예방 교육과 치매인식개선 확대 ▲인지영역과 신체영역활동 활성화를 통한 고령자의 사회 협응력 향상 ▲체계적인 통합놀이 치매예방 맞춤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정서지원 노인여가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 ▲치매예방 인지활동 전문가인 ‘시니어뇌블럭지도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치매예방 인지강화 시니어뇌블럭지도사는 2016년부터 1,000여명 이상 취득 후 전국 노인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인지활동 전문 교육강사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노은아 협회장은 “미래 노인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 올바른 치매예방 인식개선에 대한 감수성 문제를 먼저 다뤄줘야 하는데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며, “설마 우리 가족이? 치매에 직면한다면 이라는 가정은 이제 현실이다. 누구나 치매에 직면할 수 있다. 시니어 뇌블럭 프로그램은 노인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와 힐링, 그리고 회복이라는 목표로 많은 어르신들이 주도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는 뇌블럭 프로그램으로 고령자에게 치매예방 인지맞춤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주고, 장애인에게 의사소통 향상과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문화가족 대상은 뇌블럭 놀이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 알리기와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기위해 한글교실로 활용할 계획이며 방과 후 학습 돌봄교실에 정서지원과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이미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