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한 ‘꽃송이 맛살’ 개발 상종가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09/05/02 [01:33]

탱글탱글한 ‘꽃송이 맛살’ 개발 상종가

이성용 기자 | 입력 : 2009/05/0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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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씹히듯 녹는 맛에 소비자 ‘중독’


꽃송이 모양 이루는 마름모형 기둥으로 맛살업계 최초 디자인 특허 받아


피자헛 미스터피자 VIPS 등 샐러드 바에서 인기 폭발


<전문> 일반적으로 싱싱한 해산물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고급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새우, 게, 가재 등의 갑각류는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급 해산물의 하나이다. 흔히들 시중에 나와 있는 ‘게맛살’은 정확히 말하면, 게의 살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게의 맛을 내도록 한 것이다. 1980년대 시중에 나오기 시작한 게맛살은 최근 들어 점차 고급형 프리미엄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국내 맛살업계 최초의 독보적인 디자인 특허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태공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20여년간 맛살류 제조 외길 전문기업


어묵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게맛살은 1980년대부터 우리 식탁에 올랐다. 초기에는 값비싼 게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뻣뻣한 스틱모양에 맛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한때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그랬던 게맛살 등 이른바 맛살류가 다시 인기를 찾게 된 것은 업체들이 각종 프리미엄급 제품을 내놓으면서부터였다. 맛살류가 다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되찾은 이면에는 국내 맛살업계 최초로 독보적인 디자인 특허를 획득한 (주)태공식품(대표 최형인)이 있다.
태공식품은 1988년부터 20여년간 맛살류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이다. 사조대림, 오양맛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OEM으로 납품을 하면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최형인 태공식품 대표는 “원료가 해산물이다 보니 태풍이나 수온변화 등의 기후여건에 따라 수급량이 들쭉날쭉해 적잖게 고생도 했다”며 “언제나 국민들에게 최고급 해산물을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기술발전과 제품개발에 힘써 왔다”고 말한다.
이같은 태공식품의 20여년간의 노하우의 결정체가 최근 전문식당가와 샐러드 바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다 싱싱 맛살’이다.
한눈에 척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한 육질이 드러나는 태공식품의 ‘바다 싱싱 맛살’은 일명 ‘꽃송이 맛살’로 불릴 정도로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피자, 피자헛 등 프랜차이즈 식품 업계와 VIPS, 씨푸드 레스토랑 등 패밀리식당에서도 태공식품의 ‘바다 싱싱 맛살’은 일명 ‘꽃송이 맛살’로 불리면서 그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최고급 재료 듬뿍 사용해 어머니 손맛 재현


최형인 대표는 바다 싱싱 맛살의 인기비결에 대해 “직육면체의 형상 정면에서 볼 때 활짝 핀 꽃 수술처럼 풍성한 모양이 특징”이라며 “꽃송이 모양을 이루는 마름모형 기둥은 태공식품만의 새로운 맛살제조기법이 녹아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인 대표는 “한 번 맛 본 고객들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살살 녹아드는 맛 때문에 다시 찾곤 한다”고 말했다.
태공식품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신선한 명태 살과 고급연육을 사용해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맛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고급재료로 정성들여 만들다보니 겉모양도 먹음직스러워 보기만 해도 저절로 침이 고이고, 손이 다가가는 태공식품의 꽃송이 모양 ‘바다 싱싱 맛살’은 이미 전문 식당가를 찾는 고객들에게서 그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입장에서는 맛있는 프리미엄급 맛살을 맛볼 수 있고, 식당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바다의 진미인 게살의 맛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깔끔한 모양의 ‘바다 싱싱 맛살’은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려서 조리사들의 품을 덜어준다.
태공식품의 맛살을 맛본 고객들은 ‘바다의 맛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평한다.
최형인 대표는 “태공식품은 선상에서 가공한 최고급 연육만을 사용해 독특한 맛과 모양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바다 싱싱 맛살 및 각종 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또한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도시민들의 바쁜 일상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생선구이, 자연산바다장어 등을 가정에서 손쉽게 드실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6월 충북 음성에 2000평 규모 신규공장 착공


디자인 특허 맛살의 시장에서의 호평에 힘입어 태공식품은 생산라인 증설에 나섰다. 현재의 생산량만으로는 도저히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형인 대표는 “신규 공장으로 생산라인이 일부 보강되면, 자체 개발한 ‘도깨비방망이 핫 바’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기밀을 넌지시 알려준다. 최형인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학생들의 간식용으로 개발한 제품이 도깨비방망이 핫바”라며 “단순히 허기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성분을 꽉꽉 채워 한 끼 대용식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기염을 토했다.
오리 영양죽은 지금까지 생산했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엄선한 신선재료를 사용해, 간단한 식사대용과 병원환자들의 대용식으로도 가능하다. 특히 아침출근 시간이 바쁜 현대 도시민들을 위해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반제품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태공식품은 조만간 출시 될 도깨비방망이 핫바와 함께 ‘오리 영양죽’도 꽃송이 맛살에 버금가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형인 대표는 “건강을 위해 약간이라도 시간이 나면 오리 영양죽을, 죽을 데울 시간마저 없다면 차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도깨비방망이 핫바”라고 제품 출시 컨셉트를 설명했다.


-에이스, 토핑, 싱싱골드 등 요리주제 맞는 제품 다양


태공식품은 바다 싱싱 맛살 말고도 다양한 맛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스 맛살’은 김 모양처럼 널찍하게 만들어 각종 말이용으로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바다 싱싱 맛살과 마찬가지로 최고급 연육을 사용해 담백하고 신선해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따라서 색다른 맛을 찾는 주부들이나 학교 급식 영양사들이 입소문으로 찾고 있다.
‘토핑 맛살’은 조직이 한 가닥, 한 가닥 분리돼있어 주로 치즈토핑, 캘리포니아 롤, 데커레이션 등에 사용된다. 가정에서의 홈 메이드 열풍으로 가정이나 레스토랑에서 빠질 수없는 재료라고 태공식품 측은 설명한다.
‘싱싱 맛살 골드’는 초밥용을 개발됐다. 여러 가지 요리에 부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 전국 매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태공식품만의 정성을 깃들인 선물세트 역시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다. 거래처 기업인 등에게 선물용으로 하나 둘 나눠 준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명절이면 구하기 힘든 제품으로 진화해버렸다.
이런 끊이지 않는 제품 개발 외길의 노력은 2007년 ‘리얼TV 세상 속으로’에 선정 방영, ‘김소희 미&YOU’ 선정 방영, 스포츠서울 대상 선정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2005년 태공식품은 국제 특허 등록 원적외선 구이 기계를 도입해 바다 장어 구이, 삼치구이, 고등어 구이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이 기간에는 태공식품의 회심작 ‘바다싱싱맛살’의 특허를 획득하면서 일본, 대만, 홍콩 등에 수출하기도 했다.
태공식품의 명성이 해외에서 먼저 알려지자, 국내 유명호텔, 웨딩홀,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태공식품의 맛살류를 취급하겠다는 제의가 물밀듯이 들어왔다.
20여년 식품생산 외길이 보상받는 순간이기도 했다.


-바다의 깊은 맛을 전하는 4종 선물세트


태공식품의 선물세트는 △최고급 꽃송이 맛살 △장어구이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4종을 세트로 묶은 것이다. 꽃송이 맛살은 어느 식품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임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장어구이는 몸에 좋은 각종 한방재료로 깊은 맛과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바다의 자연산 장어만 사용해 신선한 맛을 중시했다. 장어에는 비타민 A, B가 풍부해 남성 스태미너 증진에 효과가 높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줘 몸의 활기와 혈액순환, 피부탄력,  노화방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공식품의 장어구이는 태공식품의 협력사로부터 공급받은 재료만 사용한다. 태공식품은 선물세트에 들여오는 장어 등 모든 제품의 원료에 대해서는 원산지 확인부터 최종 검품까지 꼼꼼한 검사로 불량제품 생산 가능성을 아예 원천 봉쇄했다.
고등어구이는 노르웨이산으로 구성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연근해에서 잡히는 고등어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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