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방지 매년 20건 꾸준히 출원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1/04/04 [15:37]

졸음운전 방지 매년 20건 꾸준히 출원

특허뉴스 | 입력 : 2011/04/04 [15:37]

졸음운전 방지 매년 20건 꾸준히 출원

특허청, 단순 감지에서 맥박호흡 등 점차 정밀화 추세

 

졸음운전을 극복하기 위한 발명이 매년 평균 20건 이상 출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4일 최근 10년간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출원이 연 평균 20건씩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운전자의 졸음상태감지 기술이 전체의 2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스킨십형(18%), 음향경고형(14%), 지능형(11%), 주행감시형(1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출원된 졸음상태감지 기술은 예전에는 졸음으로 인해 운전자의 목이 끄덕거리거나 눈꺼풀이 처지는 것을 감지해 졸음상태를 판정했으나, 최근에는 운전자의 맥박과 호흡, 눈 깜빡임 횟수 등을 분석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졸음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졸음을 감지했을 때 운전자를 깨우기 위한 방법으로는, 시트 또는 핸들을 진동시켜 운전자를 흔들어 주는 스킨십형, 경고음을 발생시키거나 말을 거는 음향경고형 등이 있다.


이밖에도 차내의 온ㆍ습도, 산소 농도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절해 졸음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도 많았다.


특허청은 졸음운전을 막기 위한 첨단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나, 졸음을 원천적으로 막아 주지는 못한다며 “충분한 수면, 적당한 휴식, 운전 중 가벼운 대화 등을 통해 스스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졸음 방지기술의 유형


△ 졸음감지
- 머리의 기울어짐, 눈꺼풀의 처짐을 감지
- 핸드폰 카메라 이용, 평소 얼굴과 졸음운전시의 얼굴 비교
- 차내의 이산화탄소 등 공기 성분을 분석하여 감지
- 운전자의 맥박, 눈 주위의 전압차 등 생체신호 이용
△ 스킨십형
- 핸들, 장갑, 페달 또는 시트를 진동시켜 경고
△ 음향경고형
- 경고음 또는 경쾌한 음악 발생
- 졸음감지시 운전자에게 대화 유도지능형- 실내에 다량의 산소와 방향제 분사
- 차량에 설치된 감지기와 단말기를 통해 다수 차량운전자    들의 졸음상태를 중앙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 △주행감시형
- 깜빡이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 침범하면 경고
- 평소와 다른 운전패턴 감지시 감속 및 강제 정차
- 운전자가 졸고 있음을 다른 차량에게 알림
△기타
- 네비게이션에 졸음운전 방지기능 부가
- 상습 졸음구간의 도로 표면에 요철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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