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지식재산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0/10/01 [00:10]

떠오르는 ‘지식재산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특허뉴스 | 입력 : 2010/10/01 [00:10]


(서울=뉴스와이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 분야의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지식재산능력시험’(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 :IPAT)이 국내 첫 도입된다.
지식재산능력시험은 지식재산권 문제를 비롯해 아이디어의 권리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아이디어에 관한 권리 보호가 시급한 가운데 이번 시험은 도입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IPAT은 종래의 지식재산권 관련 과목인 특허법, 상표법뿐만 아니라 선행기술조사 방법론, 특허전략수립, 지식재산경영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포괄적인 범위를 담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다루는 전문 인력을 선발해 향후 지식재산을 보호하거나 기업의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지식재산능력시험’ 제도의 주요 취지다.
기존에 ‘융합형 지식재산 인력’의 수요가 급증해 50여 개 대학에서 150여 개의 지식재산 강좌가 수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여 명이 지식재산 관련과목을 수강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문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업에서도 특허기술을 비롯한 무형의 지식재산이 기업 이윤 창출의 주요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고,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어 IPAT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식재산이 기업의 시장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 및 기업의 전체 재산에서 지식재산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IPAT시험을 통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 분야에 관한 실무적인 능력을 검증할 전문인력 부족을 해결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6일 국내 첫 시행될 예정인 지식재산능력시험 원서접수는 IPAT 홈페이지(www.ipat.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식재산능력시험본부에서 발행한 ‘지식재산의 정석’(도서출판 박문각)이 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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