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원격제어 등 미래기술을 현재에 구현하는 전문기업 SRC(주)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0/11/02 [15:36]

로봇 원격제어 등 미래기술을 현재에 구현하는 전문기업 SRC(주)

특허뉴스 | 입력 : 2010/11/02 [15:36]

[2010 이노베이션 특허기업을 찾아서...]


로봇산업으로 시작해 신재생에너지 녹색이동수단까지 망라

<전문>
 교육용 로봇에서 시작해 산업 전 분야에 로봇기술을 접목해 나가고 있는 SRC(주)는 대한민국 교육용로봇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전문기업이다. 유치부부터 대학부까지 연결되는 모든 수준의 교구 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SRC(주)는 현재 전국 33개의 공교육 지사가 활동 중이다. 전국 1200여개 초등학교에 방과 후 특기적성 로봇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SRC(주)는 국내 대회용 로봇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이제 SRC(주)는 이같은 로봇산업을 기반으로 수중환경정화 물고기 로봇, 각종 박람회의 행사캐릭터와 도우미로봇, 태양열ㆍ풍력을 이용한 신재생교육용기자재 개발, 1인승 전기구동 3륜 차량 개발, 해파리 제거로봇 개발 등전 산업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국내 최고의 교육용 로봇 ‘휴나로보’ 시리즈 개발

 SRC(주)(서영주 대표이사/www.hunarobo.com)는 국내 로봇시장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활발하게 나서, 2009년 3월부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해외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로 시작한 SRC(주)의 해외 마케팅은 중국, 동남아시아, 스페인, 멕시코, 방콕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SRC(주)의 지능형 교육용로봇은 △초급과정(휴나로보 Ⅰ, Ⅱ, Ⅲ) △중급과정(휴나TOP) △심화과정(휴나MASTER) △대회용 로봇분야 등에서 모두 유사업체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초급과정(휴나로보 Ⅰ, Ⅱ, Ⅲ)의 경우 총 3단계로 각 단계별 9가지 서로 다른 로봇을 제작할 수 있고 그 로봇을 교육용로봇에 적합한 안전규격 및 품질수준(CE인증)을 지키고 있어 지식경제부 교과표준안 시범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급과정(휴나TOP)의 경우 총 20여가지의 모델이 각 단계별로 2권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고 그 로봇들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튼튼하고 초급과정인 휴나로보와 연계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제어방식은 GUI와 C언어 제어방식을 모두 채택해 유저의 선택권을 높였다.
 심화과정의 경우 2010년 하반기 출시예정이고 그 로봇들은 PRO RACER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어 C언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총 30개 입출력 제어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BlueTooth 통신이 가능하고 노트북과 영상통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회용 로봇은 이미 2009년 로봇월드 미션수행 부문 대상 수상, 2009년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금상 수상(초등/중등) 등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서영주 SRC(주) 대표는 “로봇은 초중등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일부 무자격 저품질 업체의 로봇으로 인해 미래 인재들이 과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수중환경 정화 로봇물고기 개발

 SRC(주)는 이런 로봇기술을 이용해 관절형 로봇물고기를 개발했다. V3.0과 V2.1 두 종류인 관절형 로봇물고기는 제어본부의 명령을 받아 수중환경 정화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수중 환경상태를 계측해 전송하고 다시 본부의 명령을 받아 유해 수초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갖는 것이다. 관절형 물고기로봇은 10얼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 텍스전시장에 전시돼 그 위엄을 뽐낸다.
 서영주 대표는 “로봇의 기본은 튼튼한 본체와 각종 환경에서 주어진 미션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물고기 로봇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뢰성이 뛰어난 통신방식을 사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박람회 등의 실제 캐릭터와 도우미를 능가하는 로봇 제작

 SRC(주)는 각종 박람회의 도우미를 대신할 로봇제작에도 이미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SRC(주)는 또 각종 행사의 메인 캐릭터를 로봇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노출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연구를 마친 상태이다.
 각종 박람회에서 로봇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고정된 형식의 평면이나 입체 캐릭터와 달리 로봇 캐릭터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도 차별화에 따른 홍보효과가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각종 박람회의 도우미도 로봇으로 교체할 경우, 무엇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무래도 사람의 경우 단순히 행사의 꽃으로만 작용하는 면이 있지만, 로봇은 미리 주최 측에서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디스플레이 형태로 미리 입력해두었다가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인재를 위한 태양ㆍ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사업

 SRC(주)는 최근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교육기자재 사업에도 진출했다. 화석에너지 고갈은 필연적이지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상태에서 미래의 인재들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실제 다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단순히 교육적인 측면을 떠나 현 기성세대의 의무라는 것이 서영주 SRC(주) 대표의 지론이다.
태양광 발전장치는 학습자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태양광발전의 원리와 해결과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태양의 고도와 입사각 등을 직접 고정식과 고정가변식 방식을 통해 모두 제어하고 최적의 태양광 발전 효율을 알아보도록 하여 미래인재들이 태양광 발전을 깊이 이해하도록 하고 풍력 발전도 주어진 실험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력변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모두 학습자의 교육수준에 따라 대학, 전문대학 및 특성화고 등에서 수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에만 10여건의 굵직굵직한 국책사업 파트너 선정

 1인승 이동장치로 이미 명성을 얻고 있는 ‘셰그웨어’와는 개념이 다른 1인승 전동 3륜차량 시스템도 SRC(주)의 개척분야 중 하나다. 캐빈형 차체시스템에 이어 틸팅각 가변식 조향장치를 채택하고 있는 1인승 전동 3륜차량은 NEV운행장치로 운행에서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 노약자, 장애인 및 여성운전자 등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그 차량은 자체 개발한 모터를 채용했고, 액티브 틸팅시스템으로 회전시 안전각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했다. 여기에 이어 노인이나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센서로 측정해 관제센터에 전송해주는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한 돌봄용 자율이동형 전동카도 SRC(주)의 주요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인간, 자연, 로봇이 조화되는 미래를 현실에 앞당기는 SRC(주)는 최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전동차 키트 공동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광고 홍보 판매 교육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의 한 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수업 봉사를 실시하는 등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SRC(주)는 중기청의 ‘활력징후 검출을 통한 노인 장애인 돌봄용 자율이동형 원격모니터링 전동카 개발’, 전남지식센터의 ‘특허스타기업 지원사업’ 등 2009년도에만 10여건의 굵직굵직한 국책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2009년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SRC(주)는 2010년 40억원 매출에 이어 2015년 2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서영주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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