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국, 베트남 현지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이슈 중심으로 세미나 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6:18]

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국, 베트남 현지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이슈 중심으로 세미나 개최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4/17 [16:18]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17일, ‘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대응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 CEO를 비롯하여 해당 업무의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

K-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에서 국내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하거나 위조상품을 생산 및 유통하여 국내기업의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해외 상표 무단선점 정보수집 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과 동남아에서 상표무단선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품목은 화장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중국에서 피해를 입던 과거와 달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K-브랜드 상표를 무단으로 출원하거나 위조상품을 제작하여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등 지재권 침해 유형은 다양해지고 있어, 국내 브랜드 가치 훼손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대한화장품협회는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여 기업 CEO 및 해당 업무의 관리자들이 브랜드 보호를 위해 알아야 할 상표관리 방법, 해외 수출기업들이 많이 겪고 있는 상표권 문제,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중국의 상표법 소개를 통한 중국에서의 상표무단선점 특징, 화장품 업계의 주요 IP 침해 이슈 및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리팡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의 김청송 변호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발생한 상표무단선점 분쟁 사례, 중국의 상표 브로커 대상 개별·공동대응 전략에 대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손수용 전문위원과 임재철 팀장이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진출 및 진출 예정인 국내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올해 대한화장품협회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업종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맞춤형 지재권 인식 제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또한, 위조상품 및 무단선점 상표 대응 등 침해 유형에 따라 기업들이 지재권 분쟁 발생시 대응 할 수 있도록 분쟁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해외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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