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CEO] 선박 건조 시장의 지각변동... 폭풍 성장 예고한 ‘KSV’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1:45]

[특허&CEO] 선박 건조 시장의 지각변동... 폭풍 성장 예고한 ‘KSV’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1/05/12 [11:45]

 

그린뉴딜 정책 맞춰, 친환경 전기추진 알루미늄 보트 쌍동선상용화

레저·낚시보트 전복사고 원천적으로 방지한 특허기술 접목한 자가복원보트 출시

 

 

최근 사회적·환경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우리나라 연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지중해와 북태평양의 10배에 이른다고 한다.

고깃배에서 잡힌 물고기에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함유되었다는 뉴스가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다 속 미세 플라스틱의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20~30년이 넘은 FRP 소재 폐선.

 

특히 해안가에 버려진 FRP 소재 폐선에서 깨진 플라스틱 조각들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오염은 물론 양식장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FRP 소재 선박의 경우 폐선 처리비용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폐기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선주 입장에선 건질게 없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국내 등록어선 가운데 95%63천 대가 FRP

재로 만들어져 앞으로의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다.

목선이 대부분이었던 시절, 싼 가격에 가볍고 가공성이 좋아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에 앞다퉈 도입된 FRP 선박은 2021년 현재, 미세 플라스틱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시기, 해양수산부는 차세대 어선으로 알루미늄 연안 어선 5척을 건조했다. 이미 4척은 운항에 성공한 상태이다. 친환경 선박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알루미늄은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도가 높아 연료 절감은 물론 폐선 시 80% 이상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국내·외 알루미늄 소재 선박이 선박 건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왜 알루미늄 선박이 뜰까... 이유 있었네

 

▲ KSV에서 개발중인 제트보트  © 특허뉴스

지난 30년간 어선과 레저보트의 소재로 FRP(강화플라스틱)가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선박에 사용되는 FRP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노화 톤당 약 150~200만원의 폐선비용 발생 화재에 취약하고 노화 및 물흡수 등으로 가치하락 등이 발생한다. 반면 알루미늄 소재 선박의 경우 FRP 선박 대비 약 35% 연료비 절감으로 3년 내에 비용회수가 가능할 만큼 경제성이 우수하고 안전하며 폐선 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톤당 150만원의 수익이 발생 중고판매가 가능하고 화재에 비교적 안전하고 선체 에어 포켓화로 침몰 방지가 가능하다.

 

또한 25% 이상 넓은 공간 확보로 어항 등 맞춤설계가 가능하고 저마력 엔진 탑재로 FRP 선박 대비 10% 이상 가속이 가능하고 무변형으로 직진성이 우수하고 알루미늄 소재이기 때문에 원상태의 보존으로 가치 보존이 가능하다.

 

정리해 보면, 알루미늄 소재 선박은 가볍고 단단하며 내구성과 부식성이 강하다. 특히 FRP 선박에 비해 35%이상 연료 효율이 우수하고 중고선가가 매우 높다. 무엇보다 유해물질 발생이 없어 해양환경 보호는 물론 앞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보호차원의 단속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러한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 선박의 장점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선박 건조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풍성장 예고한 대한민국 대표 알루미늄 선박 건조 대표기업 케이에스브이(KSV)

 

▲ ((주)케이에스브이(KSV) 고정현 대표이사     ©특허뉴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조선업계에도 친환경 훈풍이 불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양수산부에서 도입한 차세대 친환경 어선이 알루미늄 어선인 만큼 최근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 선박 건조 기업이 괄목할만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 소재에 추진체의 동력을 전기에너지로 개발한 ()케이에스브이(이하 KSV, 대표이사 고정현)가 핫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육상에서의 폭발적인 전기자동차 성장이 해양에선 선박 시장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친환경 즉, 환경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이다. 일각에선 전기자동차를 테슬라가 선점했다면 친환경 선박에선 KSV가 선점할 수밖에 없다는게 정론이다.

 

이미 알루미늄 선박 제작업체로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KSV는 지난 2017환호조선()’ 상호로 선박 건조업을 시작, FRP 소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알루미늄 선질을 제작하면서 조선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조선업계에도 불어온 친환경 화두는 KSV에 훈풍으로 작용해 설립 2년차부터 매년 거듭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주문이 늘어나는 알루미늄 소재 선박의 수요 덕분이다. 이러한 알루미늄 선박 수요는 KSV의 매출상승으로 즉각 반영됐다. 설립 2년 차였던 2019년엔 15억 원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기가 어려워진 2020년엔 2019년 대비 200%에 가까운 성장을 해 43억 원의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친환경+스마트 선박으로 남다른 차별화 선언 ‘KSV’

 

▲ (좌)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전기추진 '쌍동선' (우)가자복원보트   © 특허뉴스

 

KSVKorea-Smart ship-Vehicle의 약어다. 풀이하자면 스마트 선박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운송수단을 말한다.

 

환호조선에서 KSV로 상호를 변경한 이유이다. KSV는 친환경,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업계 최대 화두인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박에 접목해 국제 선박시장과 운송수단 시장의 변화추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KSV의 도약성과는 지난 423~25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21 부산국제보트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레저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전기 추진 쌍동선과 선박이 뒤집혀도 오뚜기처럼 자가복원이 가능한 S-AUTO에 관람객들이 모이며 탄성을 자아냈다.


고정현
KSV 대표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KSV에는 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다큰 규모의 모임이 제한되고 해외 출입국에 제약이 생기자 적은 인원이 모여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자연스레 레저 선박의 수요도 늘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에는 KSV의 레저 선박 예약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이 접수됐다.

 

고정현 대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기 시작해 올해는 KSV만의 특화된 전기 추진 쌍동선과 자가복원이 가능한 선박 등 알루미늄 선박 제조 외에도 레저 인구 증가로 선박 렌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2019년 대비 1000% 매출 성장을 이루어 15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설립 4년 차에 접어든 KSV를 선박 건조 업체들의 주목하는 이유다.

 

전기 추진 쌍동선상용화로 시장 주도... ‘친환경·효율성두 마리 토끼 잡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큰 획은 친환경이다. KSV의 전기 추진 쌍동선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레저업계에서도 전기 추진 쌍동선은 핫한 아이템 그 자체이다.

왜 그럴까? 해답은 효율성을 잡았다는 것이다.

 

전기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전기 추진 선박의 핵심 부품은 배터리다. 소모 시간이 빠르다는 단점 때문에 장시간 운항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KSV의 전기 추진 쌍동선이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이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선박을 건조하기 때문이다.

 

KSV는 장거리 운항에 취약한 전기 추진 선박의 단점을 고려, 최대한 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게 설계해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전기 추진 쌍동선 상용화에 성공했다.

 

고정현 KSV 대표는 지난해부터 리조트와 요트 업체에서 쌍동선 제작 의뢰 주문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구매 의사를 밝히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어 올해 목표한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고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 추진 쌍동선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2022년 하반기에는 전기 추진 쌍동선이 연안에서 항해하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뚜기처럼 자가복원되는 보트 ‘S-AUTO’

 

코로나19로 바다낚시, 요트 등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양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선박 전복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상 손해, 해양 오염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 KSV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가복원이 가능한 레저용 보트 S-AUTO가 개인 및 동호회, 낚시 등 레저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뚜기처럼 자가복원되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번 2021 부산국제보트쇼에서도 관람객들이 집중된 보트이다.

 

▲ 자가복원보트  © 특허뉴스

 

KSV 자가복원 보트는 해상 사고시 가라앉지 않고 완전히 뒤집어지지 않는 혁신적인 선박이다. 보트는 후방 양측에 설치된 부력체와 조종실 상부의 부력지붕 내부에 공기가 채워진 박스모양의 구조로 보트가 뒤집어지지 않도록 부력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 원리는 KSV가 보유한 독보적인 특허기술이다.

 

특히 자가복원 보트는 KSV의 강점인 알루미늄 소재로 건조한 친환경 보트로 다년간 조선산업 중 알루미늄 제품의 신조 제작 검사현장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기술진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있어 선박의 전복사고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특허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선박에 이어 수륙양용차 제작, 어촌 상생 플랫폼까지... 사업 다각화로 매출 증대

 

▲ 수륙양용버스  © 특허뉴스

KSV는 선박만 제조하는 것이 아니다. 해양 운송수단 선도기업답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륙양용버스의 선체와 의장품도 제작하고 있다.

이를 위해 KSV는 주요거래처인 국내 수륙양용 특허기술을 개발·보유한 GMI와 외주 제작계약을 맺었다.

 

고정현 KSV 대표는 현재 개발된 수륙양용버스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GMI가 전기 추진 수륙양용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많은 운송수단이 친환경 흐름에 따라 전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고 대표는 전기 추진 수륙양용 투어버스에서 더 나아가 GMI가 개발하고 있는 해상에서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는 수난구조 수륙양용차 등도 GMI와 함께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소조선연구원, 부경대학교, 울산대학교 등 조선 관련 단체와 회의를 끝마친 KSV는 정부 과제인 R&D(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GMI가 도로교통법과 선박안전법 관련 안전검사 승인 등을 모두 받아 본격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되어 KSV의 수륙양용차 제작 관련 매출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GMI의 수륙양용버스 제작 규모는 10여대이고 내년에는 국내 및 해외까지 합치면 상당한 매출

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SV의 또 하나의 걸작은 바로 어촌 상생 플랫폼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이어진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어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고정현 KSV 대표는 어촌환경은 해치지 않고 친환경 사업이면서도 고령화된 어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 끝에 어촌과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KSV는 어촌뉴딜 사업으로 소형 마리나를 건설해 어촌계에서 레저선박 또는 관련 장비를 대여해 주는 연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KSV에서 어촌계에 레저 선박과 장비를 제공해 주면 어촌계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힌 고정현 대표는 “KSV는 초기 자금이 부족한 어촌계나 어업인들에게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SV는 다양한 옵션을 적용시킨 해상 펜션을 제작해 어촌계와 연계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 친환경 알루미늄을 통한 해상 펜션  © 특허뉴스

고정현 대표는 해상 펜션이 일부 어촌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하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이곳에 숙박한 관광객들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숙박이 주 기능인 펜션의 기능을 다양화하기 위해 여러 체험 활동을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KSV의 어촌 상생 플랫폼 제안은 해상 펜션과 낚시어선을 연계해 어업인들의 수익창출에도 도움이 되지만 KSV의 레저 렌탈 수익 증가로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KSV는 먼저, 2021년 하반기에 경남 통영지역에 첫 번째 해상 펜션을 운영할 예정이고, 현재 어촌계와 협약을 한 상태이다.

 

알루미늄 선박의 해답 제시... 친환경 전기 추진 카타마란개발

 

전 세계가 친환경을 외치면서 선박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기존 화석연료로 인한 배출가스 등 환경문제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전기 추진 선박 건조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KSV가 운항성능 향상을 위한 50FT급 친환경 전기 추진 카타마란 개발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케이에스브이가 맡고 참여기관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참여했다.

 

먼저, KSV는 친환경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개발해 배출가스 Zero 실현, 탄소중립 실증화에 나선다. 특히 전기추진으로 진동 및 소음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둘째, 최적의 전기추진시스템과 카타마란 선형개발을 통해 운항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선박과 운항시나리오를 분석해 전지추진시스템을 설계하고 운항성능 추정을 반복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최적화된 전기추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요구 운항시나리오를 고려한 선형개발과 운항시나리오에 맞는 최적의 모터 회전수와 토크를 설계해 장거리 운항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셋째, 자연순환식 배터리냉각 탱크도 개발한다. KSV는 자연순환식 해수냉각 탱크를 이용한 발열을 보완해 별도의 냉각장치를 두지 않고도 발열로 인한 선박 화재 및 폭발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적 개발준비를 마친 KSV는 냉각탱크 선행기술 조사를 통해 냉각탱크 특허출원을 진행 및 전기추진 선박적용 연구, 공공연구기관 협력연구, 레저선박 운영자 협력 등 인프라를 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색적인 해양상품 아이템 개발

 

2019년 대비 1000%의 매출성장을 내다보는 KSV 비결은 무엇일까.

차별화된 남다른 이색아이템으로 압축할 수 있다. 알루미늄 선박 건조에 이어 수륙양용버스, 아쿠아리룸 카페, 레저보트 렌탈사업 등 MZ세대의 기호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GMI가 부여 백마강에서 운행하고 있는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가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부산시도 11월 국내최초 바다에서 운행 가능한 수륙양용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앞두고 있어 KSV의 수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 성산포 바다 속에 들어설 아쿠아리움 카페도 KSV가 제작 중에 있다. 바다 속 생태환경과 생물자원들을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국내최초 이색적인 해양카페로 성산포에 이어 3면이 바다인 각 지자체들의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태화강에 KSV에서 제안한 친환경 전기/수소 추진 수륙양용 관광 레저 사업도 주목받는다. KTX 울산역 or 태화강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or 장생포항코스에서 KTX 울산역 or 태화강역을 잇는 관광코스에 화석연료를 이용한 내연기관의 기계식 추진방식이 아닌 전기모터를 이용한 추진시스템을 갖춘 전기 및 수소 추진 수륙양용버스를 제안한 상태이다.

 

이 선박은 리튬이차전지에 축전된 전력을 주기관의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추진 선박으로 자연순환식 배터리 냉각탱크를 탑재할 계획이다.

 

KSV에서 제안한 태화강 관광 레저 사업은 코로나 19로 카페, 음식점, 스포츠센터 등 휴관 장기화에 따른 수익구조 다변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울산 태화강 내 유휴수면을 활용, 공원 내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놀이 체험장으로 새로운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SV는 현재 전복방지보트, 카타마란형 바지선, 수중관광용 반잠수체 등 등록된 특허와 레저용보트, 바지선, 해저관광용 구조물, 고속구명정, 제트보트용 추진체 등 디자인등록 및 출원 중이다. 특허집약기업의 강점은 독점성이다. 그만큼 기업가치 성장이 기하급수적이라는 의미다.

 

올해 2019년 대비 100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선박 전복사고가 유난히 많아 자가복원보트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힘입어 조선업계에 전기 추진 친환경 쌍동선에도 훈풍이 불고 있고, 부산시에서 11월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앞두고 있어 폭발적인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KSV는 세진중공업, 일승, 지엠아이그룹, 제주오션파크, 사람들, 해양콘텐츠개발 등 주요거래처를 확보하고 코리아조선, 일승 등과도 선박 건조를 위해 파트너쉽을 맺은 상태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낚시 등 레저보트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상황에서 친환경 경량 알루미늄 보트를 통해 레저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KSV는 주력 레저보트 개발·판매 및 지역별 거점 사업소 운영, 멤버쉽 도입으로 레저 접근성 및 시장 확대를 한다는 계획이다.

 

고정현 KSV 대표는 특허기술로 무장한 알루미늄 소재 친환경 보트들로 KSV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처럼 이 여새를 몰아 IPO 진입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매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회사의 주주들과 함께 성장의 가치를 누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SV는 현재 물위를 달리는 이색적인 수륙양용버스, 아쿠아 수중카페, 남녀노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보트, 가라앉지 않는 자가복원보트, 물위에서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보트, 해양쓰레기 수거용 친환경 바지선, 스크러버(SCRUBBER), 데크하우스(DECK HOUSE), 전기 추진 카타마란, HDPE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보트, 색다른 낚시 관광을 위한 친환경 알루미늄을 통한 해상펜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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