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과의 축제 ‘아프리카? 아프리카!’ 성황

전북대박물관,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축제 선사
아프리카 전통춤 공연,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 제공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9/19 [16:01]

지역민들과의 축제 ‘아프리카? 아프리카!’ 성황

전북대박물관,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축제 선사
아프리카 전통춤 공연,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 제공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09/19 [16:01]

▲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아프리카의 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아프리카? 아프리카!’ 문화행사를 오늘 개최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박물관(관장 김은희)이 아프리카의 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아프리카? 아프리카!’ 문화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린 문화행사에는 지역민과 학생,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이날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해 르완다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7월에는 ‘글로컬대학위원회’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모로코 대사와도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행사에는 주한 르완다 대사관 바쿠라무사 은쿠비토(Bakuramutsa NKUBITO M) 대사, 주한 모로코대사관 라자 라크다르(Ms. Rajae LAKHDAR, Cultural Counsellor) 참사관과 각 대사관 직원, 류창수 전북 국제관계 대사,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등의 내·외빈이 함께했다. 

 

모로코 지진 피해를 위로하는 묵념에 이어 아프리카 전통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전시관람, 르완다 커피 시음, 모로코 전통차 시음, 아프리카 전통 음식 시식, 의상 체험, 홍보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신대곤 씨(39·전주시 중화산동)는 “대학이 마련한 문화행사를 함께 향유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의 문화를 접하고, 커피도 직접 마셔볼 수 있어 즐거웠다. 전북대에서 진행하는 지역민 대상 문화 연계 행사가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대학은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나라와 오래전부터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과 같은 소통과 교류의 장이 아프리카와 대한민국을 이어주는 소중한 끈이 될 것이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박물관장은 “많은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북대 대학박물관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발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문화자료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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