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손정민 교수,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 공로 ‘교육부장관 표창’

에너지신산업 융합교육 기반 구축,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성과’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1/18 [17:02]

[전북대] 손정민 교수,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 공로 ‘교육부장관 표창’

에너지신산업 융합교육 기반 구축,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성과’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1/18 [17:02]

▲ 손정민 교수(공대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산학협력단장)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손정민 교수(공대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산학협력단장)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 에너지신산업혁신대학사업은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고려대,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당시 현 전북대 양오봉 총장이 사업단장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융합전공’을 개설했다. 또한 비전공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북대 최초로 ‘전북대학교 마이크로디그리 개설 및 운영지침’ 제정과 4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해 참여 학부 학생들에게 학위 취득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교과목 선택 폭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의 융합교육 기반을 구축했다.

 

▲ 손정민 교수(왼쪽에서 5번째, 공대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산학협력단장)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사업 초기 학생들의 자기 주도형 문제 기반 학습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공모를 통해 교과목 분야별로 14개 과제(38명 참여)가 선정됐으며, 경진대회 수상 1회, 논문 발표 3건의 등 성과를 거뒀다.

 

이후 3차년도에 손정민 교수가 단장을 맡아 20개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총 2,04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200명의 학생이 관련 분야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손정민 단장은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을 위해 여러 교수님과 대학 직원분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원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은 이분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을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고급 전문인재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 지난해 성과 교류

 

▲ 전북대학교가 지난 한 해 모두 82개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총 1,6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창업지원단(단장 손정민)은 17일과 18일 이틀 간 2023년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돌아보고, 성장 고도화를 위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예비, 초기, 도약기 선정기업 82개사 지원해 1,674억 원 매출

11억 원의 수출, 신규고용 200명, 27.3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난 한 해 모두 82개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총 1,6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손정민)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간 2023년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돌아보고, 성장 고도화를 위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지난 한 해 사업성과에 대한 현황보고와 아세안 시장에 대한 판로개척, 중소기업 자금조달 방안, 기업인의 신용관리 방법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82개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 간 교류의 장도 열렸다.

 

지난 한 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총 82개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중 1,674억 원의 매출과 11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2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27.3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루었다.

 

손정민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 실패사례 없이 우수한 결과를 창출한 창업기업에게 큰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며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올해에도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83개 내외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마케팅 고도화,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을 기업을 모집한다. 

 


 

전북대 한옥 건축, 이제는 러시아로 간다

 

▲ 그동안 베트남과 알제리, 미국 등에 한옥을 수출하며 한류 주거문화 확산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학교가 러시아에도 한옥을 수출하기로 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한옥 관련 국내 기업, 러시아 현지법인 등과 협약 체결

러시아 학생 한옥 유학 지원, 러시아 소나무 수입 활용

 

그동안 베트남과 알제리, 미국 등에 한옥을 수출하며 한류 주거문화 확산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러시아에도 한옥을 수출하기로 했다.

 

현재 호주와 미국 시드니,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 국가에 20여 건의 한옥 수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가 한옥 세계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전북대 한옥사업단(단장 남해경)은 최근 고창캠퍼스에서 전북대 한옥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업인 ㈜한옥연과 건축 관련 기업 ㈜Eastplus, 러시아 현지법인인 ㈜Korcentre 등과 한옥 수출 및 한옥문화진흥, 학생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등 4개 기관은 러시아에 한옥과 한옥마을을 건립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 등 한국형 주거문화도 러시아에 보급키로 했다.

 

또한 러시아 학생들 중 한옥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국내 유학을 지원하고, 러시아산 소나무를 수입해 전북대 한옥생산 및 교육자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한옥을 러시아에 보급하면서 러시아 학생들에게 한옥건축을 교육시켜 제3국에 진출시키는 인력양성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한옥의 세계화를 이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 남해경 한옥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러시아에 한옥의 수출과 한옥마을 조성을 통한 한국의 우수한 건축문화 보급뿐 아니라 러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옥 인력양성까지 추진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옥 건축뿐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주거문화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기업인 ㈜Korcentre의 박정호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한옥을 러시아에 수출하고, 러시아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한옥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러시아의 우수한 소나무를 교육기자재 및 생산자재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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